2005-07-08 14:43
IT LOGISTICS/CJ GLS, 어패럴 물류 사업 강화
CJ GLS, 어패럴 물류 사업 강화
신어패럴 시스템 추가해 물류 통합관리 실현
CJ GLS는 기존 9개 3PL 센터를 거점으로 운영하던 어패럴 사업 부문을 기동성 및 사업 전문화를 위해 30개 어패럴 전담 센터로 확대 재편했다. 수도권 및 각 지방에서 어패럴 배송 차량을 운영해온 운영 능력이 검증된 법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그 동안 적기 배송이 미흡했던 일부 지방 지역에 대해도 안정적인 전담 배송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매장의 배송 경로에 차별성을 두어 수도권 주요 백화점은 납품 상주 요원을 통해 오픈 전 적기 납품이 가능하게 되었고, 재편 후 실시한 서비스 조사에서도 매장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CJ GLS 3PL 신사업부 최영준 과장은 “기존 백화점 매장의 경우 배송 서비스 조사 시 5점 만점 중, 만족 (4점) 정도의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재편을 통해 매우 만족 (4.5점) 수준으로 서비스가 개선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물리적인 거점 확대를 뒷받침 하기 위해 ‘Apparel NELS’라는 어패럴 전용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이미 1차 개발을 완료하고, 2차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1차 개발은 기존 CJ GLS에서 사용하던 3PL 시스템과 택배시스템을 어패럴 물류에 맞게 보완해 화물 추적 등 기본적인 배송 기능에 Focus를 맞춰 개발된 반면, 2차 개발은 창고 운영 고객사에 대한 박스 내품 정보 제공, 다양한 브랜드 관리 및 일부 어패럴 고객사의 수금 특성 등 어패럴 특화를 반영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내품 정보 제공은 창고에서 매장으로 출고한 모든 박스에 바코드를 부착하고, 그 바코드와 상품 내역을 연결해 각 박스별로 상품 내역을 시스템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매장에서 주문한 제품이 언제 어떤 박스에 들어 오는지를 궁금해 하는 고객사에 긴요하게 이용될 전망이다.
CJ GLS는 토탈 아웃소싱 물류 대행에 있어서도 생산성 및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DAS라는 디지털 분배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는데, 며칠 전 홍콩에서 있었던 리바이스 글로벌 담당들의 Logistics Conference에서 Levi’s Korea의 CJ GLS 사례가 Best Practice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반품 분야에 있어 특히 기존 어패럴 물류의 최대 난점이었으나, 재상품화 Process를 개선시켜 상설매장 등 할인매장에 적기 공급 하게 되었고, 이월 재고 소진을 통한 물류비 절감 및 고객사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CJ GLS가 토탈 아웃소싱 물류 대행을 하고 있는 고객사들은 화승 르까프, 리바이스, ABC마트 등으로 이들 고객사들은 어패럴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120% 이상씩 매출이 성장 하고 있다. CJ GLS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어패럴 배송망과 그 동안의 창고 운영 전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매출 극대화를 위한 토탈 아웃소싱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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