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2 12:50
유럽항만의 적체가 최소한 200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의 마틴 일머 교수는 엔트워프에서 개최된 터미널운영자회의(Terminal Operators Conference)에서 항만적체는 물동량이 항만 시설능력의 70% 이상으로 증가할 때부터 발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작년부터 발생되고 잇는 유럽항만의 적체현상을 바로 항만시설능력의 부족에 기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유럽 대형항만들의 시설능력은 3,780만TEU지만 2004년 이들 항만의 처리실적은 3,230만TEU로 시설능력의 83%에 달했다고 마틴 교수는 설명했다.
또 그는 적절한 항만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유럽대형항만들의 항만능력은 평균 처리실적의 65%까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서유럽 항만들이 계획하고 있는 시설확충 및 개발계획을 고려하면 항만적체는 2008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틴 교수가 조사항 항만은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엔트워프, 제부르그, 르하브르, 펠릭스토우, 하위치, 런던 게이트웨이항 등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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