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0 11:16
현대종합상사의 중국 합작법인인 '청도현대조선유한공사'(靑島現代造船有限公司)'가 10일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전명헌(全明憲) 현대종합상사 사장을 비롯한 현대종합상사 임직원과 위충(于沖) 칭다오 부시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 사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현대종합상사가 확보하고 있는 선진 관리능력과 조선 기술을 중국의 풍부한 노동력과 결합시켜 청도현대조선을 세계적인 조선회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현대조선유한공사는 현대종합상사와 중국 링산(靈山)조선소가 80 대 20의 비율로 투자 설립한 1만-2만t급 중소형 선박 제조회사로 2010년까지 연간 매출 2천400억원 이상 규모의 조선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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