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8 10:22
최근 들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사이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나는 것을 계기로 양국의 최고 철도책임자들이 철도망 협력과 수송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사이의 화물량은 1월부터 4월말까지의 누적물동량을 기준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한 총 19,459 TEU를 기록했다.
이 증가량을 세분해보면, 각각 수출이 8.7%(2,729 TEU), 수입 16.9%(2,379 TEU), 환적 13.8%(14,351 TEU)를 차지했다.
한편, 양국 간의 전체 화물은 1.9%로 증가했는데, 이 같은 수치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은 앞으로 철도 협력관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조만간 카자흐스탄 철도(KTZh)사장이 러시아철도(RZhD) 사장을 초청해 다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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