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3 18:25
인천항의 4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25% 늘었다.
2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항은 4월한달간 9만6천41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작년 같은달(7만6697TEU)보다 25%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컨테이너 외항물동량이 8만8138TEU를 기록해 작년보다 34%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중 수입화물은 4만7155TEU를 기록해 작년보다 27% 늘었으며 수출은 4만610TEU로 작년 같은달보다 43% 늘어났다. 환적 '컨'화물은 373TEU를 기록, 작년보다 20%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물량은 중고차 수출이 대폭 줄면서 4만107대를 수송해 11% 줄었다. 신차실적은 GM대우의 북미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만4933대로 12% 늘었으나 중고차는 이라크 지역이 2000년 이전 생산차량의 수입을 제한하면서 34% 감소한 1만5174대에 머물렀다.
한편 중량에 따른 전체 물동량 실적은 1117만9천t을 기록, 작년 같은달(967만t)보다 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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