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0 08:56
KGB물류그룹의 택배사업부문인 ㈜KGB로지스가 ㈜KGB택배로 상호변경했다.
KGB그룹은 최근 분사한 로젠택배가 가지고 있던 'KGB택배' 브랜드 사용권이 지난 9일 만료됨에 따라 10일자로 'KGB로지스' 상호를 'KGB택배'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KGB그룹은 이로써 브랜드와 상호가 일관성을 가지게 돼 고객의 택배서비스 선택에 혼선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GB택배는 상호변경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차량도색, 간판, 팜플렛, 114안내등을 'KGB택배' 브랜드로 모두 변경하도록 하고 전국대표서비스 번호인 1577-4577로 제공받는 서비스가 아니면 불법상표에 따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하도록 하는 지침을 전국지점에 하달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한편 KGB그룹은 지난 98년 택배사업을 시작해 외부경영에 의해 'KGB택배'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해왔으나 택배사업 부분이 로젠택배로 지난 1월 분사하면서 이 브랜드 사용권도 함께 가지고 나가 부득이 '(주)KGB택배'가 아닌 '(주)KGB로지스'로 올 3월 택배서비스를 다시 출범하면서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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