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2 13:48
(주)이씨오
우편 물류 RFID 적용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성공
세계 최초로 RFID를 적용하여, 우편물 및 파렛트와 같은 우편물 운송용기의 접수, 발송, 도착, 분류하는 우편 물류 RFID 시스템의 테스트베드가 경기도 의정부 우편집중국에 성공적으로 구축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바코드 및 수작업 방식에 의해 발행하는 우편물의 오발송, 배송지연 등의 문제를 대폭 해결함은 물론, 우편 물류 프로세스 전체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우편사업의 경영합리화를 달성하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의정부 우편집중국에 설치된 테스트베드는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및 전자통신연구소(ETRI)의 위탁 과제로 (주)이씨오(www.eco.co.kr)에 의해서 구축되었으며, 지난 3월 29일(화) 구영보 우정사업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시연회를 마쳤다.
의정부 우편집중국의 테스트베드는 RFID 기반 우편물류 프로세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실제와 유사한 가상의 접수국, 집중국, 배달국을 구축하고, 기존 바코드 방식의 우편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하여 우편물류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RFID 장비를 개발하였으며, EPC글로벌 표준의 RFID 미들웨어와 RFID 태그에 기록되고 관리되는 정보와 코드체계를 시범적으로 구축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RFID 기반 우편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주)이씨오의 특화된 RFID 기술을 적용하여, 100%의 운송용기 인식률을 달성하였으며, 소포의 경우는 세계 최고수준인 평균 98%의 일괄 인식률을 달성하였다. 또한, RFID의 특성을 최대로 활용하여, 파렛트와 소포의 패킹업무를 자동화하였고, 운송차량과 연계를 통한 우편물의 일치여부 확인 및 오발송, 오도착, 미도착 우편물을 자동 검수하여 기존 우편물류 업무의 단순반복 작업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우편물의 운송 업무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한편, 소포구분에 있어서 기존의 작업자가 우편번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구분하던 방식을 무인화 자동화함으로써 휴먼에러의 배제와 신속 정확한 무인 소포구분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우편물류 프로세스 상의 업무현황과 우편물의 처리 상태 추적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EPC Network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하였다.
Q 테스트베드에 적용한 RFID기기의 국산화정도와 안정성은?
하드웨어 분야는 원래 일부만 개발했다. 900MHz는 안테나만 국산화했는데, 특히 이 분야에서는 몇군데 업체에서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적재산권의 문제가 결부되어 있다. 미들웨어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대부분 국산화했다. 시연회에서도 밝혀졌듯이 안정성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물론 물량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인지라 추후 물량이 늘어난 경우에 인식률과 속도의 문제는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다.
Q RFID시장 전망은?
2008년 정도에 시장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예상을 해왔는데, 점점 앞당겨지는 추세이다. 특히 EPC글로벌 표준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요가 확산되면서 태그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RFID 기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1000원 대에 공급하는 태그의 가격을 500원 대에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태그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는 계속 확산될 것이다.
Q RFID선도사업 협력사로서 애로사항은 없는가?
시범사업의 비용은 한정되어 있고, 공공기관의 요구는 더 눈에 보이는 효과를 원하는 데서 어느 정도의 의견 조율이 있었다.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사는 수익을 바랄 수는 없다. 그러나 회사 기술력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다는 장점도 있을 것이다.
Q 우편집중국의 RFID기술 도입은 어떻게 진행되겠는가?
의정부 우편집중국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진행될 텐데, 빠른 시간 내에 도입하는 것은 비용이나 기술적인 문제에 있어서 힘겨울 것이다. 그러나 집중국 내에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기보다는 일부 프로세스에 도입함으로써 확산을 유도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RFID 라벨접착과 태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
우편 접수 과정에서 소포에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 소포의 정보를 ‘우물통’이라는 시스템에 입력하면 라벨이 프린터되어 나온다. RFID 태깅(태그에 라벨을 부착하는 작업)은 작업장에서 수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향후 이 작업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005 RFID WORLD’ 보고서
지난달 초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된 RFID 월드에 참가한 업체는 128개업체, 하드웨어·소프트웨어·SI 제로 업체들의 RFID 적용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에 직접 참관한 회원(키스컴-홍성수 부장)의 도움을 빌어 RFID 기술의 해외 동향을 체크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현재의 RFID 태그의 기술 동향은 태그 칩 제조사 (IMPINJ, TI, PHILIPS, ALIEN, MATRICS, ST MICRO)에서 웨이퍼를 공급받아서 EPC 0, EPC0+, ISO18000-6B, U-CODE 1.19 Protocol을 지원하는 Smart Label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며 일반적으로 다이폴 안테나 기반의 물류용 태그를 생산하고 있다. 보통의 Smart Label 가격은 0.5~1$(백만장 기준) 수준이며, Volume에 따른 가격 하락이 이루어지고 있다. 월마트의 영향으로 Smart Label과 관련된 가격과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기타 특수한 태그와 관련된 부분은 소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국내 태그 제조업체는 해외 업체에 비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관계로, Volume의 경제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다.
현재의 RFID 고정형 리더의 제조 회사는 전세계 적으로 10~ 15개 수준이며 자체적인 기술 보유 회사와 ODM기반의 제조 회사로 나눌 수 있다(주요 제작사는 10개 이하로 추정). 현재의 모든 리더들은 패치 형 안테나 기반의 고정형 리더가 주류를 이루며 ALIEN, AWID 회사의 제품은 안테나 내장형의 독립형 리더도 제조 하고 있다. 월마트의 영향으로 주파수는 902~928Mhz, FHSS 방식을 주로 이용한 FCC규격을 만족하는 북미 규격 리더들이 생산 되고 있다. 현재 Reader의 개발 추세는 월마트 비롯한 물류·유통 분야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현재 국내 정통부 고시 규격을 만족시키는 해외 리더제품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해외의 휴대형 리더를 제조하는 업체는 20여개 사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리더는 휴대형 리더 모듈을 탑재 하고 있으며, 리더의 형태에 따라 산업용 PDA에 적용한 제품, PCMCIA 타입, 모듈 형태가 있다. 전원의 형태에 따라 분류를 하면 배터리 내장형과 분리형으로 나눌 수 있고, 0.5W 모듈과 1W모듈의 사용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의 차이를 보이며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는 1~2 시간 정도의 연속 동작 시간을 가지며, 아직까지는 User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용시간 및 성능을 만족하는 제품이 없다.
안테나는 보통 소형 패치 안테나로 이루어지고, 현재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제품들은 디자인이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핵심 휴대형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는 WJ, AWID, ALIEN, THINGMAGIC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 생산 업체들로부터 모듈을 공급 받아 휴대형 리더를 제품화 하고 있는 실정이다.
리더들의 인터페이스 환경은 보통의 경우 RS-232통신을 기반으로 이루어 지며 PDA의 지원에 따라 CDMA, 블루투스, WLAN, 적외선 통신을 지원한다.
RFID 바코드 프린터의 제조사는 기존의 바코드 프린터 제조사에 한정 되며 세계적으로 8개 정도의 업체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중소 업체도 바코드 Printer에 RF Module을 포함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RFID 바코트 프린터 기술 수준은 RFID UHF 내장 모듈의 프로토콜 지원 여부에 따라 SPEC이 결정된다. 현재 지원 하는 프로토콜은 ISO-14443, ISO-15693, EPC 프로토콜이다. 대부분의 RFID 바코드 프린터 업체는 RFID 리더 업체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모듈을 공급 받는 실정이고, 향후에도 이러한 구도가 유지될 것이라 판단된다.
2. 향후 기술 개발 방향
2-1 태그
향후의 태그 기술의 발전 방향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EPC C1G2 프로토콜
EPC C1G2태그의 등장으로 기존의 태그에서의 문제점 이였던 가격, 성능 부분 (Reading 속도, 기능)의 많은 향상이 있을 예정이고, 상호 운영이 가능한 표준으로 집중화 되어질 것이다. EPC C1G2태그는 IMPINJ, TI, 필립스, ST마이크로에서 05년 상반기에 초기 시제품이 출시되고, 2005년말에 GEN2의 성능을 충족하고 기능성이 향상된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둘째, 태그의 커스터마이징
현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에 충족하는 다양한 형태의 태그의 요구가 증가 되고 있다. 태그 안테나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안테나 매질의 개발로 인하여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형태의 태그의 기술 개발이 될 것이다. 아이템 레벨 까지 적용 하는 많은 연구개발과 시일이 걸리겠지만 진정한 태그의 개발은 모든 아이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태그를 개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셋째, 태그의 대량 생산화
태그의 연간 소모량이 증가함 에 따라 태그 생산 기술도 개발이 요구 되는 상황이다. 지금의 플립칩 접합방식이나 COB타입의 태그 생산 방식이 아닌 새로운 태그 생산 기술이 개발될 것이며 이로 인한 태그의 가격하락 및 성능 향상, 태그의 안전성 을 가져올 것이다. 국내 업체들도 이 부분에 투자를 집중하면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2-2 리더
향후 리더의 기술 개발 방향은 다음과 같이 분석할수 있다.
첫째, EPC C1G2(Class1 GEN2)
리더는 2005년 말 이후에는 EPC C1G2 기반의 리더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며, 기존의 독립형 및 휴대형 리더 이외에도 시장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리더가 개발 될 것이다.
둘째, 안테나의 발전
다양한 용도에 따른 다양한 안테나 형태 및 인식 거리 에 따른 다양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유통, 물류, 기타 용도에 따라 안테나 크기, 재질, 인식 거리 등의 성능향상이 이루어 질 것이며, 특히 환경적인 영향을 덜 받는 안테나의 개발이 요구 되는 시점이다.
셋째, 다양한 휴대용 리더의 개발
휴대용 리더의 보급화로 인한 다양한 형태의 휴대용 리더가 개발이 될 것이다. 1chip~3chip 솔루션을 기반으로 소형 안테나를 장착한 휴대용 리더의 개발이 이루어 질 것이다.
다)프린터
향후 RFID바코드 프린터의 개발 방향은 13.56과 UHF 대역, EPC C1G2 와 다양한 코드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이 될 것이다. 바코드 프린터는 자체 기술적으로 완벽한 상태이나 RFID를 접목시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점들, 예를 들면 태그 라벨의 출력 시 태그 칩 손상 문제나 기타 여러 가지 부분의 문제를 해결 보완 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루어 질 것이다.
3. 해외 서비스 동향 및 전망
1) 제품 분석을 통한 해외 서비스 동향 및 발전 방향
가) S/W 분야
RFID의 시장에서의 적용이 가시화되면서 미들웨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크게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RFID 미들웨어는 리더 등의 장비를 관리하거나 장비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처리하여 내부나 외부 응용프로그램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정의 할 수 있다. 현재 RFID 미들웨어 시장은 Auto ID 센터에 의해 생성된 용어나 개념들이 현실성이 떨어지고, 여러 업체들의 배경이나 방향성의 상이하고, 또한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장 특성상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EPCGlobal의 새로운 Gen 2에서 정의하는 소프트웨어 표준인 ALE(Application Level Events) Interface가 자리를 잡아 가는 시점에는 시장에서의 혼란은 점차 감소하고 안정되어 갈 것이다.
ALE는 EPC 데이터를 수집, 필터링하여 비지니스 어플리케이션에 이벤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하위 레벨에서는 디바이스들의 구성, 감시, 동기화, 네트워킹, 보안 및 필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그리고, 데이터 리포트 생성, 데어터 변환, 비즈니스 룰 실행, Edge 프로세스 실행, 비즈니스 이벤트 생성 및 엔터프라이즈 통합을 위한 상위 레벨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RFID 시장에서의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적용범위에 따라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RFID Edgeware 공급업체로서 데이터의 수집과 필터링, 이벤트 관리 등을 주로 담당하는 소프트웨어와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를 공급을 주로하며, OAT Technologies, GlobeRanger, ConnectTerra, RF Code사 등이 이에 속한다.
둘째는, RFID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업체로서, ERP와 같은 Enterprise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을 주로하며, Manhattan Associates, Red Prairie 등이 이에 속한다.
셋째는, 전통적인 IT 안프라스터럭처를 제공하는 업체들로서 RFID 적용을 발빠르게 구현해 나가는 회사글로서, ORACLE, SYSBASE, SUN, IBM등이 이에 속한다.
넷째는, 통합 레이어에서 부가가치를 더하는 EAI 업체들로서, SeeBeyond, IBM, webMethods 등이 이에 속한다.
SeeBeyond와 webMethod 같은 EAI 업체들은 RFID 미들웨어와 기존의 ERP, SCM, CRM과 같은 Enterprise 어플리케이션들과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기술들을 제공하며, OAT Technology 등과 같은 Edgeware 공급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한 GlobeRanger와 같은 미들웨어 플랫폼 공급 업체는 최종 고객을 직접 상대하기 보다는 시스템 통합업체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여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실행해 나가는 것도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이다.
다시 말하면,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하여 Value Chain을 형성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해 나가는 것도 주목할 만한 상황변화 중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Seebeyond가 RFID 솔루션을 공급할 때, 기본 미들웨어로서 SUN의 제품을 사용한다거나, GlobalRanger사의 Edgeware 플랫폼을 활용하여 Franwell사가 RFID>Genesis 솔루션을 공급하고, 시스템 통합업체인 Dandy사가 최종고객에게 부가가치를 높여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Value Chain을 형성하여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RFID Middleware는 EPC코드 표준화, 보안문제 등이 해결될 때까지는 혼돈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EPCglobal에서 권고하는 ALE 표준 Interface를 준수하여 만들어지게 되고 상호 Interoperability를 갖게 될 것이며, Enterprise 시스템과 연결하여 Business Process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 Solution이 개발될 것이다.
나) SI분야
이번 미국 Texas 달라스에서 개최된 제3회 RFID World 2005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수는 산업별로 보면 하드웨어 업체, S/W 및 응용솔루션, SI(시스템 통합) 그리고 교육훈련 및 기구물 제작업체에 이르기 까지 총 128개 업체에 달한다.
국가 별로 보면 미국이 압도적 다수를 정하고 유럽 일부(독일·프랑스·기타) 및 아시아에서 일본, 중국 등이 참가하고 있었다.전시 참여 업체 128개 중 검토대상 업체는 27개사로 대기업 6개 중소기업 21개 사이다. 대기업은 반도체 메이커(인텔, T·I, 인피니온) 3개사, 컨설팅 및 SI 2개사(EDS, 오라클) 기업 BIZ 응용S/W 솔루션 1개사(SAP)이며 중소기업은 IT 솔루션 provider 4개사, 일부 소규모 미들웨어를 포함한 컨설팅 및 SI 업체 10개사, Tag(HF, UHF대역) 및 EIS 연동 솔루션 업체 4개사 그리고 개발용 kit, 교육훈련 업체 2개사, 컨베이어 포함 RFID 설치 기구물 제작업체 1개사 이다.서비스(BM) 흐름을 보면 기업별로 특징들이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어 RFID 서비스가 RFID data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느 응용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시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선 대기업중 반도체 메이커들은 RFID chip 사업을 중점 육성하거나(T·I), 기존 BM 플랫폼에 RFID data 접목으로 신규 수익원의 창출을 시도(인텔)하거나, 기업용 응용 S/W 솔루션 전문 업체와 반도체 메이커 간 제휴로 RFID 통합 표준 플랫폼을 제시하기도 한다.
중소기업은 IT 솔루션 분야는 일부 분야(WMS, 물류관리 등) 경우지만 솔루션 전문 업체와 SI 업체 간 제휴를 통해 RFID(UHF) 시스템 통합 SVC를 제공하고 있었다. 일부 솔루션 경우 pilot 시도지만 실제 BM으로 ROI 가능성이 제시되기도 하였으며(수영시합 RFID Tag 적용), RFID와 이동통신 SVC망과의 솔루션 제공(재고관리, 자재관리분야)하며, 컨설팅및 SI분야는 특정분야(공항, 항만, 군사, 제조생산)에 RFID 구현 컨설팅 서비스, RFID 시스템 도입관련 용역 서비스(BIZ 환경, 프로세스 일체 컨설팅 제공), 기업 모바일 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RFID Mobile 솔루션(PDA, cellular와 RFID 제품 적용) 제공, Tag 응용 솔루션 분야는 의료, 스포츠, 위락시설, 공연시설 등에 HF Tag(밴드타입 등)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중이다. (국내 LF, HF 대역의 솔루션 다양화 요구 됨) 또한 의류용 Tag 솔루션 분야는 파트너쉽으로 retailer 3PL, CPG 등에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RFID 응용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Compliance Test Service 제공) 비콘 Tag와 미들웨어로 RTLS GPS/Cellular Location (Tracking 솔루션)서비스 시도도 되고 있었다.
그리고 RFID 도입 및 사용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과 S/W개발자를 위한 개발용 Kit를 제공(125Khz, 433Mhz, 900Mhz)하는 서비스(BM)도 있었다. 또한 Test bed나 물류창고, 컨베이어 시스템에 적용되는 RFID 설치 기구를 제작하는 업체가 눈에 띄였으며 특히 전문화 된 업체답게 RFID 도입 방법론에 따른 H/W, S/W 제품제공을 하는 등 시장지배적인 모습이 엿보였다.(예: 리더 설치시 고정되지 않고 이동이 가능토록 제공, 180도 회전가능, 다양한 종류 안테나 설치하여 test 가능). [설치 편의성 측면에서 다양한 기구물이 제작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설치 편리성, 효율성을 위해 필요 할 것으로 보임]
향후의 서비스 발전 전망은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은 기존 BM에 RFID data를 활용하여 수익 극대화 방향을 지속 모색 할 것이며(현재는 각사가 제공하는 팩키지 기반 비즈니스 솔류션에 RFID data접목(미들웨어및 플랫폼)이며, 아직은 RFID 중심의 프로세서 처리를 위한 팩키지 솔류션 자체는 안보이나,그 가능성을 검증중인 단계이나, 확신을 가지고 투자 중인 것으로 보임) 중소기업은 솔루션 업체는 IT 기반 다양한 솔루션 시도와 Tag 응용 솔루션의 적용분야 확대가 예상되며 컨설팅 및 SI (RFID 시스템 구현)분야는 적용분야별로 제품, 기술의 다양화에 따라서 분야별로 전문화 되어 가면서 현재까지 차별화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 개선되어 갈 것으로 보임.(예: Active Tag분야 RTLS 응용 및 제조공정, 물류, 유통, 기타로 세분화 및 Intelligent Integration 추구)
정리 하자면, 서비스 적용 분야 별로 유통, 물류, 제조공정 분야는 이미 바코드와 RFID가 접목되어 재고관리, 창고관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관련 제품, 기술도 성숙되어 가고 있었다. 의료, 제약, 스포츠, 위락, 공연 분야는 이미 RFID(HF/LF)로 제조(Line/공정) 및 최종 서비스 사용자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솔루션 및 컨설팅, SI업체들도 새로운 서비스(또는 BM)개발, 창출을 위해 이종업체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 해 가고 있음을 볼 때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서 오늘날 미국인 밑바탕에 면면히 흐르는 개척자 정신·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EXE컨설팅-i2 테크놀로지,
수배송 비용 절감 위한 TMS 솔루션 세미나 개최
지난 1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수배송 비용 절감을 위한 세미나에 관련업계 많은 인원이 참가해 물류비 절감을 위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날 i2 테크놀로지는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국내 TMS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임을 신중하게 내비쳤다.
국내 기업의 물류비 10% 중에서 운송비의 비중은 52.7%에 달한다. 더구나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수배송 전략은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수배송 비용 절감을 위한 획기적인 전략으로 고려대 김대기 교수는 “ Risk Polling, 크로스도킹, 가시성 확보 등의 글로벌 사례를 통해 효율적인 수배송 시스템과 재고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야한다”며 이로 인한 고객만족과 비용절감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최사이기도 한 i2 테크놀로지의 수배송 관리 솔루션인 i2 TMS는 전체 운송 업무의 프로세스 처리를 비롯하여 물류 네트워크의 실행 단계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이벤트 상황을 자동 파악·대처하고 물류실행 과정의 각종 KPI를 측정·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간 운송부문이 비용절감에 큰 몫을 한다는 점에 동의해왔다. 그러나 운송 최적화 측면에서는 아직 대응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운송 최적화를 위해 표준화된 요율체계를 바탕으로 TL(Truck Load), LTL(Less Then Truck Load)등 다양한 운송 대안이 존재한다. 다만, 국내는 화주에 종속적인 운송사 구조의 이유로 운송 최적화의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다.
RFID 코리아의 강석현 전무는 세미나에서 “ 국내 대부분의 기업이 운송관리의 비효율과 서비스의 문제를 갖고 있다”며 “그나마 TMS를 도입한 기업도 운송관리 측면보다는 운송여건변화에 따른 기능적 대안 측면에서 접근해 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TMS를 도입하여 운송비의 직접적인 절감 뿐 만 아니라 공급망 자원의 효율화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다.
2005년도 RFID 적용 선도사업 지원과제 선정
RFID의 본 사업연계 및 대국민 파급효과가 큰 RFID 기술을 응용한 공공분야 선도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선정·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과제선정위원회에서는 지난 4일, 6개의 사업과제를 확정하였다.
그러나 6개의 과제 중 강원도의 “대관령 한우 RFID 시스템 구축” 및 인천광역시의 “동북아물류중심 실현을 위한 차세대 지식기반 항공화물 RFID 선도사업” 과제는 각 주관기관의 자부담금 확보 후 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나머지 4개 기관이 개최한 제안요청 설명회에 국내의 내로라하는 74개의 RFID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향후 업체들은 과제별 제안서를 각각의 공공기관에 제출한 후 이달 초 입찰을 통보받게 되고, 10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 과제별 주요 내용
○ RFID 기반의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환경부) [그림1] 참조
○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에서 배출하는 폐주사기 및 장갑 등 감염성폐기물의 수거BOX에 RFID태그(900MHz)를 부착하여 보관창고에 입고하는 시점부터 출고, 운반자 인계·운반, 최종 처리자 인계·처리하는 시점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실시간 관리 시스템
○ RFID기술적용 신무기체계(R-15K)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사업(공군본부) [그림2] 참조
- 국방 군수물자 전분야로의 RFID시스템 확산 이전에 고가 장비인 공군 F-15K 전투기부품 등에 RFID를 부착하여 체계적인 신무기체계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 RFID기술을 이용한 개성공단 통행 및 전략물자 관리 시스템 구축(통일부) [그림3] 참조
- 개성공단으로 반출입되는 모든 전략물자(PC 등), 인원(북한방문증명서), 차량(수송장비운행승인서) 등에 대해 RFID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통행·통관 절차의 혁신 및 전략물자 관리 추진
○ u-Museum 서비스(국립현대미술관) [그림4] 참조
- 900MHz 대역의 태그 및 PDA형 리더기를 통해 기구축한 웹포탈과 연계하여 작품정보 서비스 제공, 작품도난방지, 수장고 입출고 관리, 이력관리 및 티켓팅 서비스 등을 제공
○ 대관령 한우 RFID시스템 구축(강원도)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에 축산농가의 한우를 대상으로 125KHz 대역의 RFID 태그를 부착하여 생산, 도축, 가공 단계까지의 한우 이력관리에 적용하고, 유통/판매에서는 900 MHz 대역의 RFID 태그를 생산박스에 부착하여 재고 및 입-출고관리를 하는데 활용
○ 동북아물류중심 실현을 위한 차세대 지식기반 항공화물 RFID 시범사업(인천광역시)
-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터미널의 항공 수하물을 적재하는 화물 탑재용기 (ULD : Unit Load Device)에 RFID 수동 태그를 부착하여 ULD내 적재 화물을 추적하고, ULD 추적, 재고관리 및 위치 파악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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