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8 17:40
KOTRA, 중국 서부에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28일 코트라는 본사 국제회의장 지하 1층에서 ‘중국 서부 물류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트라의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과 관련해서 중국 서부 물류시장 개척의 필요성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사천성(四川省) 청두(成都)에 공동물류센터 건립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코트라 이영준 단장은 서부 시장 개척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원인을 설명했는데, 하나는 서부 시장 전망에 대해 인식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 또 하나는 물류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청두를 비롯한 서부지역은 물류 인프라를 활발히 구축 중에 있고, 바이어들은 간접 무역보다 직거래를 선호하고 있다고 이단장은 밝혔다.
이에 코트라는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자를 선정하는 대로 빠르면 올 10월 이후 센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단장은 “중국 서부 시장의 거래선을 확보해 놓고도 바이어가 수출입권한이 없거나 국제무역 관행에 대해 무지해 직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소재기업들이 참여대상 기업으로 적합할 것이다”며 서부 시장 개척에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제안했다.
<서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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