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9 10:59
올 1∼3월 인천공항의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나는 등 여객 운송과 운항 실적이 1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1ㆍ4분기(1∼3월) 인천공항의 여객 수는 622만8천105명(하루 평균 6만9천20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 횟수는 3만8천269회(하루 평균 425회)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났다.
국제선을 이용한 내ㆍ외국인 비율은 내국인 64%, 외국인 36%였다.
항공사별 여객 운송 점유율은 국적사가 64.9%(대한항공 39.3%, 아시아나항공 25.6%), 외항사가 35.1%(일본항공 5.2%, 캐세이퍼시픽항공 2.8%)였다.
지역별 여객 점유율은 일본이 27.1%로 가장 높았고, 중국(25.5%), 동남아(22%), 미주(12.7%), 유럽(5.1%) 등의 순이었다.
공사측은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라 주말 단거리 여행객이 많이 늘면서 여객운송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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