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GLMP)을 개설,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의 부상을 선도할 핵심리더 양성을 선언했다.
29일 10시 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와 산학협력으로 개설된 이 과정은 물류업계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물류정책의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 물류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경영전략을 교육할 방침이다.
홍승용 총장은 협약체결식에서“이번 물류전문 CEO과정 개설을 통해 우리나라가 21세기 물류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과정의 강사진은 물류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인하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적 경험을 갖춘 교수진 그리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물류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본 과정은 오는 4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연 2회 개설될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최근 동북아 물류허브 건설을 둘러싼 국가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물류분야 리더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인하대는 아태물류학부를 설립해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기 때문에 물류전문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에 물류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