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1 17:28

함부르크수드, 유럽-남미항로에 5천TEU급 신조선 투입

함부르크수드(Hamburg Sud)는 11일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5,552TEU급 시리즈 선박중 4번째 인도된 신조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몬테로사(Monte Rosa)'로 명명된 신조선박은 4월 30일부터 함부르크수드와 알리안사(Alianca)의 유럽-남미동안항로에 투입, 운항될 예정이다.

함부르크수드는 지난해 발주한 두 척의 동급 선박을 5월말께 인도받아, 6~8월 사이에 유럽-남미동안항로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 항로는 기존 운항선박보다 큰 급수의 신조선박이 투입됨에 따라 운항 척수가 16척에서 12척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주당 6천TEU라는 평균 운항선복량은 변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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