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6-04 10:00
금년도 북미 수출입항로 운임은 컨테이너물동량 증가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산업연구원 金萬石주임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북미 수출
항로에는 컨테이너물동량의 점진적인 증가, 태평양항로안정화 협정(TSA)가
입 선사들의 계속적인 선박량 감축사용과 5월1일부 일괄운임인상 실시로 운
임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북미 수입항로에서도 올해에는 물
동량의 증가가 예상되며 선사들의 주요 품목별 분리 운임인상 실시로 운임
회복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취항선사들은 지난해 수출항로에서ㅜ 약 4백77만TEU의 스페이스를 제공
하여 평균선적률 79.0%를 기록, 전년도의 74.4%에 비해 높아졌다. 국별 평
균선적률에서는 미국, 우리나라, 아시아 NIEs선사들이 84~86%로 비교적 높
게 나타났으나 일본선사는 71%로 저조했다.
한편 지난해 북미수입항로에선 컨테이너물동량의 증가세 둔화로 평균선적률
이 전년도의 51.1%와 비슷한 수준인 51.9%에 불과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