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2 15:44
RFID 시장 확대, 2008년 까지 고성장 지속
KOTRA는 1일 향후 RFID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업인 AMR리서치를 인용하여 발표했다.
AMR 리서치에서는 금년 RFID 시장은 지난 해에 비해 50% 증가한 13억9500만 달러 시장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태그 및 리더'는 지난해에 비해 50%성장한 3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2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체의 56%로 RFID분야에서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 시장'은 1억1700만달러로 역시 50%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 '공급망관리 응용분야'가 7800만달러, '분석 및 저장' 분야가 3000만달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향후 시장은 '태그 및 리더'가 중심이 돼, 2009년에는 23억7100만달러로 전체의 57%를 차지하게 되는데 비해, 현재 가장 높은 비중의 '서비스 시장'은 2008년 26억3300만달러를 정점으로 2009년에는 11억8800만달러로 축소, 전체의 약 30% 비중으로 낮아지게 된다.
이 같이 RFID시장이 고성장이 예상되는 것은 금년들어 월마트, 미 국방부 등이 주요 공급자에 대하여 RFID 태그 부착을 의무화했으며, 여타 유통업체로도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말 UHF 제너레이션2 RFID 표준(이하 Gen-2)의 인준이 향후 시장확대에 주요한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가, 지역별로 상이한 주파수로 별도의 표준을 사용해 왔던 이전 버전과는 달리 'Gen-2'는 단일태그로 세계적인 호환성을 갖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Gen-2'는 다중 판독 및 기록 능력도 갖고 있으며, RFID태그의 재사용도 가능함에 따라 기업들은 채택에 따른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대형 소매점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RFID시스템 도입이 향후에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공급망관리 정보를 입력, 활용할 수 있고, 사기 및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RFID에 대해 HP 등 소비자 가전제품기업들을 포함한 하이테크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HP는 최근 RFID센터를 개소하였고, IBM은 향후 5년간 2억5000만달러를 투자, RFID기술 상용화를 준비할 방침으로 있다.
현재 RFID 채택의 손익은 대상제품의 가격에 좌우되는데, 업계에서는 15달러가 손익분기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즉 15달러 이상의 제품에는 RFID 태그 부착을 통해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반면, 그 이하의 제품에는 현실적으로 손실이 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 RFID태그 가격이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에 따라 RFID칩이 저렴해진다면 적용 대상제품의 손익분기점 가격수준도 낮아질 것이며, RFID 시스템 도입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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