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1 10:38

ECO-SCM(친환경 원·부자재 공급망 관리), 녹색부품업체의 선정·관리 중요

제품 환경성 국제규제로 인해 유럽국가 내 수입금지 조치를 받은 일본 소니사의 손실사례가 알려지면서 각국의 전자업계는 친환경 제품 생산체계 구축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의 경우에도 현재 전기·전자업종에 일부 선도기업은 제품 환경성 관련 국제규제 대응을 위한 원·부자재 친환경 공급망(ECO-SCM)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나 대다수의 기업은 이제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04년 3월에 ECO-SCM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축방안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 내용을 살펴보면 ECO-SCM 구축을 통한 국내기업의 제품 환경성 관련 국제 규제 대응 기반 마련, 친환경 제품 생산·촉진의 환경표지제도 활성화,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ECO-SCM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CO-SCM과 그린 조달

ECO-SCM은 납품업체의 선정, 원부자재의 조달, 협력업체 사후관리 등 일련의 업스트림 활동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기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기존 공급망 관리의 목표인 공급물자의 품질 확보, 비용 최소화, 물량 및 납기 안정성 이외에 환경성을 추가하여 공급망을 관리하자는 취지이다. 다시 말해서 ECO-SCM 구축은 최종제품 설계단계부터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부품과 자재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구매 사용(그린조달) 한다는 것.

그린조달 기준은 ECO-SCM에서 핵심이 되는 부품과 자재에 대한 환경정보 D/B의 구축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친환경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선정, 협력업체 및 지원 사후관리 등의 구체적 요건을 제시하는 객관적인 환경정보에 대한 D/B가 축적되어야 한다. 나아가 각 계열사 또는 국가간 정보공유를 통해 해당 업체의 제품을 선택 구매하는 시스템을 정착해야 한다.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방안

한편, 유럽연합에서는 브뤼쉘에 본부를 둔 EICTA(유럽연합 정보통신기술 및 소비가전 협회)는 29개 국가의 1만 여개 전기·전자업종연합회로서, 6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에 있다. 한국은 삼성전자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개별기업(소니, NEC 등) 뿐만 아니라 산업계단체(CIAJ, JEITA(일본전자협회), JBMA 등)도 참여하고 있다. EICTA에는 8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환경정책위원회(Environment Policy Committee)에서 DSCM 구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ICTA의 DSCM 구축은 ’06년 본격 시행되는 WEEE, RoHS에 대응하기 위하여 ’01.10월부터 Dynamic Supply Chain Management TFT를 구성, 운영 중에 있다.

실제로 EICTA에서는 물질조성 정보화 사업 일환의 SCM 구축 배경을 ① 법규 적합성, ② 설계시 환경개선 유도 등 2가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서는 환경규제에 대하여 IMDS(International Material Data System)로 대응하고 있다. IMDS란 자동차 부품 및 재료의 재질/중량 데이터 시스템을 말하는데, 완성차 생산업체로 공급되는 각종 부품 및 소재별 조성에 대한 정보를 부품 공급업체에서 IMDS에 입력한 후 해당 자료를 해당 기업에 공개하는 시스템(external web based database)이다.

각 국가 및 업체별 대응 동향

■유럽 - 자동차 제조사가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및 재료의 재질·중량 데이터 시스템(IMDS)과 자동차 해체정보 제공 시스템(IDIS) 등 국제 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
■북미 - IMDS와 IDIS 등 국제 데이터 시스템에 자동차 제조사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RSRC, MACOS 등)을 접목하여 대응
■일본 - 자동차 제조사가 일본자동차공업회(JAMA)를 중심으로 IMDS 공동 가입 등을 통하여 EU ELV 규제에 공동 대응
■한국 -자동차 제조사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대응, 제조사별로 IDIS에 가입하였거나 IMDS 가입 검토 중

대표적인 IMDS 사례

·공동개발 : 아우디, BMW, GM,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르쉐, 폭스바겐, 볼보, 피아트
·운영기관 : EDS(Electronic Data Systems)
·2004년 3월 기준으로 IMDS에 가입한 완성차 생산업체는 다음에 제시한 15개 업체이며, 이외의 완성차 생산업체들도 IMDS 가입을 검토 중에 있다.
·2001년 9월 기준으로 10,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IMDS에 등록하였으며, 3,500명 이상의 부품 공급업체가 해당 데이터 입력을 마친 상태이다.

인쇄 분야 Eco-SCM을 구축을 위한 그린조달 기준 작성사례

인쇄분야의 그린조달 기준은 인쇄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공급업체 대상의 평가 선정 및 해당 정보의 D/B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제품 구매 시스템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종이·잉크·제판·재료 등의 사용으로 인한 자원 소모와 원고 작성에서부터 인쇄물의 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ECO-SCM을 실행하게 된다.

<서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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