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업자협의회는 27일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김기선 (주)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기선 택배사업자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택배사 간에 아름다운 화합의 장을 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택배업계의 후배들에게 좀 더 나은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특히 모순점이 많은 화물운송사업법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한 목소리로 상정하자”고 밝혔다.
이날 CJ GLS, 현대택배, 대한통운 등 여러 회원사 대표는 한결같이 내수시장 침체로 가격인하가 심화되고 있다며 지나친 출혈경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물운송자격시험제도에 관한 불합리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상원 KGB택배 전무는 앞으로 회원사들 간의 이익을 조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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