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0 16:15

대한통운, 리비아 3-5차 대수로공사 참여

UPS대한통운, 수입물류까지 확대


대한통운의 곽영욱 사장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 3,4,5차 사업 23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이미 진행중이며 대한통운이 ANC(대수로 공사를 위해 리비아 대수로청과 대한통운이 각각 75%와 25% 지분으로 만든 회사)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6-19차까지의 60억달러 공사도 ANC를 통해 대한통운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비아 대수로 3-5차 공사는 이미 ANC를 통해 공사를 진행중이며 지난해 12월 27일 대한통운이 리비아 정부측과 제1차 공사 관 보수공사, 제2차 공사의 잔여분과 함께 이들 공사를 맡기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6차에서 19차까지의 60억달러 공사는 ANC가 할 것이고 대한통운이 ANC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 공사들도 대한통운에 넘어오는 게 거의 확실시 되며 일부 리비아 정부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대한통운이 맡아서 해달라는 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통운이 리비아측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현지에서 동아건설 직원들이 회사의 파산에도 불구, 똘똘 뭉쳐 열심히 일하고 있어 한국기업에 대해 좋은 인상을 줬던데다 리비아측으로서는 ANC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통운에 공사를 넘기면 국부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ANC에 대한 대한통운 지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데 최고 50%까지 늘려야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통운의 장래문제에 대해 "법정관리 졸업여부는 전적으로 법원이 결정할 문제지만 오는 2006년 6월말까지로 계약된 1차 공사의 관 보수공사와 2차 잔여분 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독자생존 방안과 관련,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는 것을 막기 어렵기 때문에 독자경영이라는 게 어렵다"면서 "다만 종업원들이 주식을 사는 것을 사장이 막을 수 없다는 점과 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외환위기 이후 합심하고 노력해서 회사를 살렸다는 점만을 분명히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때 론스타가 언론에서 거론됐지만 대한통운은 국민기업이며 정책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의 미래경영 계획에 대해 곽 사장은 "글로벌 물류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 UPS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UPS대한통운)의 업무영역을 인바운드 물류까지로 확대하고 휴전선 인근에 물류기지를 확충하는 한편 개성공단에도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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