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31 10:39
2005년 광양항 물동량 처리목표 180만TEU
2005년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량 처리 목표가 180만TEU로 확정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31일 "올해 광양 컨부두 처리물동량이 목포치(150만TEU)에 크게 밑도는 132만TEU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두운영사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목표량을 올해보다 30만TEU 많은 180만TEU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두 운영사별 목표량은 세방기업 25만, 한진해운 38만, HKT 17만, 대한통운 39만, 동부건설 16만, KIT 48만TEU 등이다.
해양청은 내년 1월부터 환적화물에만 주어졌던 인센티브가 비환적화물에게도 주어지고 항만시설료가 면제되는 등 취항 선박이나 부두운영사에 대한 혜택을 크게 확대되는 데다 한진해운 등에서 광양항 추가기항을 계획하고 있어 목표량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물동량이 목표치에 미달한 것은 한진해운, 대한통운, HKT 등의 처리량이 미흡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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