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3 16:12
부산항 '컨' 처리 월 100만TEU 시대 개막
부산항의 월 100만TEU 처리가 공식 확인됐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는 11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달보다 15.5% 증가한 1백만6천319TEU를 기록해 월 100만TEU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사 잠정치로 100만TEU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PORT-MIS 실적으로 공식 발표된 것.
2005년 1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봤던 당초 예상보다 두 달여 앞선 기록이다.
이에 따라 1~11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 누계는 총 1천42만5천4TEU로 작년보다 9.8% 증가했다. 이중 수출화물과 환적화물은 301만9천170TEU와 432만6천745TEU를 기록, 각각 10%, 11.2%의 두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수입화물은 298만1천565TEU를 처리, 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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