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7 10:46
6,400대 자동차 동시 수송... 평균속도 20노트
MOL이 대형 자동차전용선 10척을 발주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KMI가 전했다.
MOL 대변인은 “이번 발주에 대해 향후 자동차 수송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시장 확보와 서비스 능력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발주된 선박은 2007년과 2009년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L은 2009년 자동선의 수요는 90척으로 현재의 74척보다 16척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대변인은 신조선 선박은 규모와 경제성 그리고 환경 친화성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선박은 6,400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규모이며 평균속도는 기존 선박보다 빠른 20노트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 소비율을 크게 낮췄으며 탄소이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방출을 6% 이내로 줄인 환경친화성 선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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