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7 11:37

<호주항로> 9월까지 한국→호주물량 5만TEU 기록

뉴질랜드항로도 선복 타이트


올해 9월까지 한국에서 호주로 나간 물량은 작년보다 3.4% 늘어난 5만TEU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운임동맹(ANZESC)은 1~9월까지 우리나라에서 호주로 나간 물량은 4만9천800TEU를 기록해, 작년(4만8천200TEU)보다 3.4% 늘었다고 밝혔다. 주요 아이템은 전자제품, 레진, 종이류, 자동차부품 등. 최근의 스페이스 부족상황에 비하면 한국물량은 크게 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중국에서 호주로 나간 화물은 최고 50%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8월까지 남중국 물량은 8만4천TEU로 51%가 늘었으며 상해이북지역인 북중국도 26%가 증가했다.

작년에도 50% 이상 늘었던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물량증가 추진력은 그 힘이 꺾일 줄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항로 관계자는 "한국시장은 비스킷이 돼 버렸다"며 "중국물량으로 스페이스는 거의 풀(만선)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중국발화물의 강세에 따라 성수기시즌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7월부터 시작된 올 성수기는 내년 1월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성수기도 1월까지 지속된 점을 생각할 때 이 전망은 가능하리란 것이 중론.

따라서 PSS(성수기할증료) 적용도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항로는 지난 8월 9일 TEU당 300달러의 성수기할증료(PSS)를 적용했었다.

수출항로의 화물은 만선이나 수입항로는 소석률이 높지 않아 공컨테이너수급도 선사들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입항로의 경우 거의 공컨테이너만 들어오는 상황이다. 비록 PSS를 통해 비용을 보전하고 있긴 하나 수출과 수입에서의 공컨테이너 밸런스가 너무 차이가 나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공컨테이너라도 각종 핸들링차지나 하역료는 지불되기 때문.

선사 관계자는 "PSS도입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엠프티 포지셔닝(Empty Positioning)비용 때문이다"며 "선사로선 나가는게(수출화물) 많고 들어오는게(수입화물) 없으면 비용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항로도 물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7월 성수기 들어 늘기시작한 화물은 9월 넘어서면서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 이에 따라 선복은 매우 타이트해졌다. 중국효과(china effect)가 뉴질랜드항로에까지 파급된 것이다.

이 항로 관계자는 "뉴질랜드항로는 전통적으로 호주항로보다 선복문제가 덜했다"며 "그러나 올해 성수기부터는 이 항로도 결코 선복잡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지난 10월 1일 실시했던 TEU당 250달러의 GRI(기본운임인상)도 하주들의 협조로 원활한 징수상황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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