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5 15:47

한·말聯 말라카해협 해적소탕 훈련

해양경찰청은 말레이시아 왕립경찰청 소속 해양경찰과 합동으로 해운산업의 테러범죄인 해적퇴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5일간 말레이시아 말라카해협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훈련에는 해양경찰 특공대와 헬기를 탑재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최신예 3000톤급 태평양5호가 참가하며 10월 2일 출항식을 갖고 말라카 해협으로 출항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외부 각계인사(인천지역 방어사령관, 옹진군수, 인천지방 해양수산청장 등) 들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해양경찰청장의 출동명령서 하달과 3005함장의 출항신고를 기점으로 출항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합동훈련이 실시되는 말라카 해협은 말레이반도와 수마트라섬 사이의 해협으로 길이 약 900㎞, 나비 40∼350㎞. 수심 120m 이하인 부분이 많은데 특히 남동부는 60m 이하이고 섬도 많아 항해에 주의를 요한다.

해류는 연간을 통해 남동에서 북서로 흐르며, 태평양에서 남중국해를 거쳐 인도양에 도달하는 항로로서 예로부터 동서무역의 대로였다. 특히 1869년 수에즈운하의 개통 후 그때까지 순다해협을 경유하던 선박도 이곳을 이용하게 되어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말라카해협은 현재 세계에서도 선박왕래가 가장 많은 해협의 하나로서 한국·일본 등의 중동산(中東産) 석유 운반으로 매우 혼잡하다. 이 해협에는 상선을 노리는 해적의 잦은 활동으로 많은 상선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전체 해적사고의 35%인 156건이 발생한 곳 이기도 하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동남아 국가의 해적대응 국제회의 참석과 정례합동훈련 및 순시, 해적피해 대응을 위한 주재관 파견 등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합동훈련에 앞서 인천항 일대에서 자체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10월 12일 말레이시아 랑카위 섬에서 개최 예정인 한·말련·인니 3개국 해적대응 합동훈련에 앞서 자체 훈련을 실시 한 것으로

미얀마 양곤항에서 한국 국적 어드벤스호(2000톤급, 승선원 30명)가 생활 잡화등을 적재코 한국으로 항해중 랑카위 남동방 20마일 지점에서 해적선(소형보트 해적 5명)에 의해 선박을 피탈, 선내 항해장비 및 금품 약탈사건이 발생, 말련해경이 인니 및 대한민국 해경청 에 합동진압 요청으로 3005함이 급파되어 해적대응 합동작전을 전개한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된 훈련이었다.

9월 22일 사전 훈련에는 3005함, 고속보트 1척, 헬기1대(968K), 특공대 4명, 고속보트 침투요원 6명, 모의선박으로 P-26정 등의 세력이 동원되었으며, 훈련종목으로는 해적 피해 선박 추적, 차단과 헬기강습, 선박등선침투, 해적진압과 검거, 부상자 헬기후송, 해상탈출 해적검거 장면 등이다.

또한, 훈련종료 후 오후4시부터 5시까지 3005함 회의실에서 사전훈련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 출항 전까지 개선키로 하였으며, 말라카해협 해적대응 3개국 합동훈련의 성공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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