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4 13:52

中, 환율제 전환 움직임..수출기업 비상

중국의 변동환율제 도입 움직임으로 인해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 지역은 대 중국 수출 의존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아 중국의 환율제도 변화로 인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일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들에 따르면 중국이 변동환율제를 도입할 경우 현재 미화 1달러당 8.28위안 정도인 위안화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우리나라의 원화도 상승압력을 받아 수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수출단가가 워낙 낮아 위안화가 절상되더라도 세계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는 우리상품의 경쟁력이 좋아질 것이라는 반사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수출기업들은 위안화의 절상으로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이 지역 최대수출 시장이 침체되는 것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광주.전남지역의 대 중국 수출규모는 2001년 16억달러, 2002년 21억달러, 지난해 32억달러로 매년 큰폭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만해도 작년동기보다 35.%나 증가한 21억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로인해 대 중국 수출의존도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25%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광주보다는 전남지역 기업들의 중국수출 의존도가 훨씬 커 환율 영향도 더 강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남지역은 중국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주력수출품목이 규제대상에서 제외된 합성수지, 유화, 철강 등으로 수출규모가 매년 크게 팽창하고 있다.

지역수출기업들은 중국의 변동환율제 전환이 빠른 시일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될 시점에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 갚아야할 채무는 달러로, 받아야 할 채권은 위안으로 결제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관계자는 "중국이 실제로 변동환율제로 바꾸면 이는 곧 원화절상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지역 대중국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현지화 전략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Msc Valentina 01/14 02/12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