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8 11:33

<호주항로> PSS 징수, 선사별 네고중

뉴질랜드항로 10월부터 250달러 GRI



지난 8월 9일 TEU당 300달러의 성수기할증료(PSS)를 적용한 바 있는 호주항로는 PSS 징수에 대해 선사들 자체적으로 하주들과 조율해 적정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적용운임의 50~60%선을 받고 있는 것. 지난 7월에도 500달러의 운임을 인상했기 때문에 PSS 징수는 선사들 사이에서 힘들 거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선사관계자는 이와 관련 “(성수기할증료를) 받고는 있지만 풀로 다 받진 못하고 있다. 하주와 네고해서 어느 정도선에서 받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을 제외한 일본ㆍ중국-호주항로는 내달 1일부터 또 한차례의 운임인상(GRI)을 단행할 예정이다. TEU당 250달러선이 될 이번 인상으로 일본 지역은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차례 운임을 인상하게 되며 중국은 4월, 7월에 이어 세번째 운임인상이다. 한국은 1월과 7월 두 차례의 운임을 인상한 바 있다.

이같이 중국지역의 잦은 운임인상에 대해 항로 관계자는 “중국은 연초에는 춘절 등으로 짐이 없다가 성수기 때 급격히 몰릴 뿐 아니라 시장이 불안해 운임이 들쭉날쭉하다”며 “따라서 이를 보전하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피크시즌에 운임인상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운임시장이 안정화된 상황이어서 물량에 따른 운임등락이 비교적 적은 편.

한편 8월 물량은 6천50TEU를 기록 월 평균치를 보였다. 7월(6천200TEU)보다 적은 기록이나 이는 7월 물량이 6월항차의 이월에 따라 화물이 증가했기 때문. 항로가 작아 월말항차와 월초항차의 유동성에 따라 화물량이 큰 변동폭을 보이는 것이다.

호주항로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벽이 허물어지는 모습이다. 연초나 5~6월 경에도 꾸준히 6천TEU이상의 물량을 기록하는 것.

이에 대해 항로관계자는 “성수기임에도 연초와 큰 물량의 증감은 보이지 않는다”며 “물량의 안정세와 이에 따른 타이트한 선복이 선사들의 운임인상 국면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고 전했다. 1~8월간 호주항로 물량은 3만9천50TEU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보다 5% 늘어난 물량증가율이다.

이에 비해 중국-호주항로는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중국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도 70~80%의 초성장세를 보였던 중국화물은 올해도 북중국 30%, 남중국 50%선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이에 따라 5~7월에 걸쳐 긴급투입됐던 4천TEU의 스페이스도 다 채워져 타이트한 선복상황을 보이고 있다. 작년처럼 ‘웃돈’을 주고갈 정도는 아니나 선복수급이 수월한 상황은 아닌 것.

한편 BAF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상 트리거포인트를 유가 200달러로 잡고 있으나 이에 거의 근접했다 최근 다시 떨어지고 있기 때문. 선사측은 유가가 더이상 상승의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BAF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뉴질랜드 항로는 수출항로에 대해 내달 1일부로 TEU당 250달러의 운임을 인상한다. 북아시아-뉴질랜드운임협정(NANZDA)은 한국-뉴질랜드 항로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지난달 30일 이같이 밝혔다.

뉴질랜드 항로는 지난 7월 19일에도 TEU당 250달러의 GRI를 실시한 바 있다. NANZDA는 ANZESC(호주뉴질랜드운임동맹) 선사인 MOL, NYK, P&O스와이어와 비동맹선사인 코스코, 머스크씨랜드, 타스만오리엔트(TOL) 등 총 6개선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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