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7 10:46
UK P&I클럽, '선박 무사고' 워크샵 개최
국내에 많은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UK P&I클럽이 “No Room for Error”(사고를 허용치않는다)란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한다.
UK P&I클럽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존 클레임 분석을 바탕으로 해난사고를 줄일 수 있는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룹별로 진행될 이번 워크샵은 U.K P&I클럽이 지난 16년간 발생했던 클레임들 중 손해액이 10만달러이상인 주요 클레임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유형의 사고들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선주측에 알려주고 이에 대한 재발 방지나 대처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지난 16년간의 주요 클레임들을 분석한 결과 총 발생된 클레임의 2%인 6천100건이 10만달러가 넘는 사고였으며, 이들 클레임으로 인한 배상액수는 16년간 지불한 총 claim 액의 72 %를 차지하는 26억달러에 달했다고 UK P&I측은 밝혔다.
UK P&I클럽은 또 총 클레임의 54%가 Human Error(인재)로 분석돼 인재를 줄이면 클레임도 줄어 들 것이라는 결론을내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내용은 워크샵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U.K. P&I클럽은 이미 북유럽과 그리스, 싱가폴, 홍콩 등에서도 같은 주제의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