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4 14:19

5대 수출품목 희비 '쌍곡선'

車 고공행진..컴퓨터 10.1% ↓



5대 주력수출 품목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14일 무역협회가 내놓은 5대 수출품목 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1-20일 기준) 자동차 수출은 7억2천5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대비 60.6%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컴퓨터는 6억8천200만달러가 수출돼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0.1%가 줄었다.

컴퓨터 수출은 지난 1-6월 43.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던 것이 지난 7월에 증가율이 1.4%로 떨어졌고 지난달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자동차 수출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월 작년 동기대비 38.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7월에는 118.7%가 증가해 세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박은 지난달 5억5천200만달러를 수출, 13.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전달인 7월 증가율 39.3%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전반적인 수출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일부 품목의 수출이 부진한 것은 일시적 요인도 있지만 구조적인 원인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컴퓨터는 지난해 8월 실적이 호조였기 때문으로 올해 실적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는 요인도 있지만 세계적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무역협회는 분석했다.

무역협회는 특히 공급과잉, PC 교체수요 감소 등으로 이런 수출증가율 둔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박도 하반기 인도물량 감소 등으로 마이너스 증가율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는 지난달 13억4천200만달러와 11억5천900만달러가 각각 수출돼 지난해 동기대비 28%와 38%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반도체는 일시적 요인으로 성장세가 다소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이나 컴퓨터의 경우 공급과잉 등의 구조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수출성장 둔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ngy 10/28 01/03 MSC Korea
    Msc Erica 11/04 01/10 MSC Korea
    Msc Zoe 11/11 01/17 MSC Korea
  • BUSA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Ingy 10/28 01/03 MSC Korea
    Msc Erica 11/04 01/10 MSC Korea
    Msc Zoe 11/11 01/17 MSC Korea
  • INCHEON POT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New Jersey III 10/25 12/29 MSC Korea
    Msc Ren V 11/01 01/05 MSC Korea
    Msc Anusha III 11/08 01/12 MSC Korea
  • INCHEON BRISBAN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Guangzhou 10/28 11/29 T.S. Line Ltd
    Kmtc Tianjin 11/02 12/02 T.S. Line Ltd
    Kota Gaya 11/02 12/05 PIL Korea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Constancy 10/26 11/14 Wan hai
    Ym Constancy 10/26 11/15 Wan hai
    Ym Constancy 10/26 11/16 T.S. Line Ltd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