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1 17:11
매출 2조 4,481억원 전년동기대비 30% 증가
현대상선(hmm21.com)이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2,605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함으로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현대상선이 발표한 2004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조 4,481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 8,824억원에 비해 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50억원 대비 174%나 급증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도 동기 915억원 손실에서 1,714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채비율도 전년도 말 666%에서 437%로 229%나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더욱 견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만 볼 때, 매출은 1조 2,571억원으로 전년동기 9,865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4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의 809억원에 비해 67% 늘어났고 순이익은 691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지난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7%씩 각각 증가했다.
현대상선 노정익(盧政翼) 사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상반기의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은 선진국 경기의 회복과 ‘중국효과’ 등에 따른 해운시장 호전에 발맞춰 국내외 영업력을 강화하는 등 경영환경에 적절히 대응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가 컨테이너부문의 피크시즌이고, 벌크선ㆍ유조선 부문 등의 시황도 안정돼 있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 사장은 “상반기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국내 기업설명회나 해외 IR를 추진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외신인도를 회복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국내외 IR과 함께 재무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선대확대 등 미래의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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