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30 16:57

IADA, 올 3차 GRI 'TEU당 50달러' 인상

내년도 TEU당 150~200달러 인상계획


아시아 역내항로의 컨테이너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40개 각국 선사들의 협의기구인 IADA(Inter Asia Discission Agreement)는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중국 청도 샹그리라 호텔에서 CEO 회의 및 냉동화물 소위원회 회의 등을 가졌다.

27일 오전 IADA 주요 회원사들의 사장단이 참석하는 CEO 회의에서는 2004년 실행중인 운임회복 계획이 비교적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선사의 운항비용 증가율과 비교할 때 당초 계획했던 운임 회복율에 못 미친다고 보고 오는 9월과 10월 예정인 3차 GRI(기본운임인상)에서는 TEU당 50달러, FEU당 100달러의 운임을 회복시키는 것과 1,2차 GRI를 통해 운임회복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던 항로들이 보충 회복할 수 있도록 추가 인상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선복과 장비부족 등을 이유로 경쟁력이 있는 항로들의 경우 선별하여 TEU당 50달러 이상의 운임을 회복키로 결의했다.

내년도 운임인상 계획은 TEU당 150달러내지 200달러를 두세차례에 걸쳐 인상할 것이 제안됐다. 이에따라 올 후반기에 있을 내년도 운임 입찰시 선사들은 12개월 단위 계약의 경우 이같은 2005년도 GRI 예정분인 TEU당 150~200달러의 운임 인상분을 추가해야 한다.

이날 오후에 열린 IADA 선주 회의에서는 CEO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전체 IADA 회원사들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안됐다.

이튿날인 28일 개최된 IADA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전날 논의된 선주회의에서의 제안을 토대로 9월 운임회복의 실행 계획이 세워졌다. 이 계획에 따르면 9월 1일(일본 제외 아시아 역내 전 항로) 및 10월 1일(일본 수출입항로) TEU당 50달러, FEU당 100달러의 운임인상이 시행된다. 아울러 선복부족과 피더서비스 요금 인상 및 부대비용 인상 등의 운항비 증가에 따라 세부적으로 추가 운임 인상지역을 결정됐다.
중국 남부와 중부에서 동남아지역으로 가는 화물에 대해서는 9월 1일 TEU당 100달러의 운임을 인상키로 하고 인도네시아항로에서는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제외한 전 항로에 TEU당 75달러의 운임을 인상키로 결정됐다. 한국에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가는 화물에 대해서는 TEU당 75달러의 인상이 권고됐다.

IADA 회원사들은 최근의 마켓 호황에 따라 선복 및 기기가 원양항로에 집중 돼 아시아 역내의 경우 용선료 급등현상 및 컨테이너 부족 상황이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이러한 선복 및 컨테이너 부족 등 악조건에 맞서 하주들의 서비스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추가 운임인상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IADA 청도 회의에서는 운임인상 계획 외에도 IADA 회원사 유치 및 베트남 THC(Terminal Handling Charge) 도입, 중량초과화물(Overweight Cargo)에 대한 서차지 부과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대만 T.S.Lines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역내에서 활동중인 비 회원사들의 회원가입을 권유키로 논의됐으며 베트남 THC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낮은 요율을 받더라도 되도록 빨리 도입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한편 중량초과화물에 대한 서차지 도입은 양밍라인의 제안으로 TEU 컨테이너의 경우 140톤 이상 선적할 경우 서차지를 부과하는 방안이 고려됐다. 전 회원사가 LAC등의 지역회의시 이 안을 검토하고 다음 회의시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2005년도 운임회복 계획 및 회의일정은 2004년 9월 14일 두바이에서의 IADA CEO 회의를 거쳐, 10월 19일 쿠알라룸푸르 예정의 차기 IADA 운영위원회 회의시 최종 결정키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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