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6 18:03

해양부, 수중무선통신시스템 기술개발 착수

오는 2011년까지 72억원 투입

앞으로 육상에서와 같이 수중에서도 자유로운 의사전달, 데이터 전송 등이 가능한 수중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개발된다.
해양부는 해양개발 기술의 발달과 향후 수중활동의 급격한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중 무선통신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3월부터 오는 2011년까지 72억원을 들여 ‘수중무선통신시스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수중 무선통신 시스템 설계 및 다중 접속 수중 무선통신망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수상 및 수중을 포함하는 해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9600bps(bits per second)의 전송속도를 갖는 수중 무선 통신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단말기, 중계기 및 기지국을 실해역에 구축키로 했다.
이 사업의 개발계획을 보면 온ㄴ 2006년까지 세계적 수준으 성능을 보유한 수중 무선통신 단말기를 개발하고 2008년에는 수중 무선 기지국 모뎀을, 2010년에는 수중 무선 중계기를, 2011년에는 수중 무선통신 네트워크를 실해역에 구축해 육상제어센터를 통해 인터넷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심해저 자원개발, 심해용 무인잠수정 및 수중공간 이용기술의 실질적 통신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수중 무선통신 핵심기술 및 통신네트워크를 이용한 실시간 해양환경계측 및 감시 시스템이 가능해 진다.
또 수중 공간 활용을 위한 무선통신 네트워크가 구축돼 수중, 해상 및 육상 통신망과의 연계를 통한 차세대 글로벌 통신체계 실현으로 국가적 통신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해양방위 산업에도 활용이 가능해 국가 안보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해외 의존도 축소 및 기술 수출기반 확보와 지식 기술 집약적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통한 연간 2천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수중 정보전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해양자원, 해양과학, 해양외교 등 해양산업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나라가 수중 무선통신 네트워크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해양 무선통신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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