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3 18:14
산자부 사재기 차단책으로 철근ㆍ형강 실태조사 계획
산자부는 최근 철스크랩(고철) 가격급등의 영향으로 이를 원료로 제조하는 철근ㆍ형강의 가격인상을 예상한 유통상이나 수요자들이 사재기를 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3~7일 실태조사에 이어 두번째로 수급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철근은 건축시 사용되는 주요자재로 최근 비수기임에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현장에서는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태조사는 24~27일 4일간 실시되며 수도권, 부산ㆍ경남, 대구, 광주일원의 주요 유통상 및 수요자(건설사 등)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산자부, 철강협회, INI스틸(주)등 7대 철근업체 실무담당자등 20명 2개반으로 구성된다.
산자부는 검검결과 과다 재고 보유 등 문제가 발견되는 유통상 및 수요자에 대해서는 철근제조업체로 하여금 출하량 감축 등 조치를 강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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