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09 13:13

인사이드 뉴스

CJ 시스템즈, 진극저운유한공사와 통합물류센터관리시스템 구축계약 체결

"시스템간의 부조화 걱정 이제 끝!"
금일 CJ 시스템즈가 중국 소재 진극저운유한공사와 통합물류센터관리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극저운유한공사 통합창고정보시스템 구축 책임자 배성배 팀장은 "그 동안 SCE중심의 물류 정보화가 요구돼 왔지만 중국이라는 특수성과 기반 정보시스템과의 연계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배 팀장은 "당사에서 자체 개발한 기존 TMS와 연동하게 될CJ시스템즈의 iWMS는 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가 뛰어나고 멀티 사이트 통합관리 및 영어, 일어, 중어등 다중 언어 지원가능,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단기간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CJ시스템즈는 WMS 솔루션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 구현 외에도 진극저운유한공사의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의 SAP R/3시스템과 물류센터관리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창고별 제품, 거래처, 배송정보를 제공하는 XML/EDI연계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진극저운유한공사는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 및 CY운영업체인 ㈜극동콘테이너가 지난 97년에 8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제 3자 물류업체로 현재 소주, 천진 등의 삼성 전자㈜의 Total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 등의 국내업체를 중심으로 중국 내 물류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현대택배, 김장김치와의 전쟁중

“김치배달,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현대택배(http://www.hyundaiexpress.com, 대표:강명구)가 택배사원뿐 아니라 사무직 직원까지 대거 투입, 김장김치 배송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장김치는 전국에서 집하되고 물량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
김치택배는 지난주 개인물량의 20-30%를 차지했다. 하지만 금주 들어 평균 60%, 강원지역은 최고 80%까지 가파르게 상승, 개인배송 단일품목으로는 최고기록을 세웠다.
김치택배는 일반택배에 비해 바로 무게와 포장이 더욱 크다. 통상 택배로 배송되는 무게는 25kg을 넘지 않으나 김장김치박스는 대부분의 어머니나 할머니들이 최대한 힘껏 눌러담아 30kg은 기본이고 40kg을 훌쩍 넘는 것이 대부분이다. 더군다나 자취하는 자녀나 손주들에게 배송하는 경우, 대부분 저층보다는 옥탑방등 계단으로 올라가는 고층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택배사원들이 일반택배에 비해 다리품과 허리품을 몇배 더 들이며 배송에 임하고 있다.
또한 김치는 국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 서너번은 비닐포장이 되야 하나 통상 한 두번만 되 있어, 택배사원들이 집하 후 사무실에서 다시 포장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택배 춘천지점 황명중 사원은 택배사원이 집하해온 김치를 지점 사무실에서 꼼꼼히 다시 재포장하며 “받는 분의 기분을 생각하면 한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김치포장은 비닐로 최소 세 번은 해주셔야 안전하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라크항공운송서비스11월 28일부터, 아프가니스탄서비스는 27일부터 재개

DHL코리아(www.dhl.co.kr 대표 배광우)는 “바그다드 공항 DHL 화물기 피격사건으로 한시적으로 중단됐던 이라크 항공 운송 서비스를 작년 11월 28일부터, 아프가니스탄 항공 운송 서비스는 11월 27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HL은 매일 6회 실시하던 바레인-바그다드 구간의 전용 화물기(에어버스 A-300, 안토노브AN-12, 보잉727) 서비스, 매주 3회 운항하던 이라크 지역 내 바그다드-키르쿡- 모슬- 타릴-바그다드 구간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라크에서 DHL 에어버스 300 화물기가 피격 당한 직후, DHL은 고객들의 화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자체 특별 보안태세에 들어갔고, 사고 화물기에 한국에서 나간 화물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최대 종합 물류기업 DHL은 이라크 개전 이후 항공 특송 업계 최초로 이라크에 운송 서비스 업무를 개시했고, 이에 따라 DHL 코리아 또한 작년 5월 28일을 기해 이라크에 대한 상업서류 및 견본품 송·배달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CJ GLS, 하나은행과 손잡고 ‘매매보호’실시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의 권익보호가 한 단계씩 이뤄지고 있다.
CJ GLS와 하나은행은 지난 12월 5일 ‘매매보호 서비스 제휴’를 체결, 8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매매보호 서비스’는 환불지연, 유령업체 사기 등에서 소비자들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고객이 주문을 하면 하나은행이 택배회사를 통한 고객의 물품수령 확인 후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이 조치는 활발한 논의는 있었으나, 배송 확인이 어려운 난제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CJ GLS측이 지난 11월 말 완성시킨 ‘배송확인 정보시스템’시스템을 완성, 실현되기에 이르렀다.
하나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당 조치는 소비자 권익보호만이 아닌 쇼핑몰의 경쟁력 또한 높여주는 효과를 보일 것이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하나은행과 CJ GLS는 ‘금융과 물류의 통합서비스’라는 관점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CJ GLS ‘배송예정시간 통보 서비스’ 실시

“이제는 불편하게 기다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배송예정시간 통보 서비스’가 CJ GLS에서 돌아오는 15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배송예정시간통보서비스’란 고객이 택배물건을 보냈거나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구매했을 경우 받는 고객에게 주문한 상품이 언제 배송되는지를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11시에서 12시 사이’정도의 정확한 시간을 고객에게 보내줌으로써 기다리는 불편함을 예방하고, 통보시간이 본인에게 불편할시 CJ GLS 콜센터에 전화해서 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먼저 15일부터 용산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전국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 GLS 정보전략팀장 윤희식 부장은 “현재 택배시장은 택배사들이 고객 서비스 보다는 내부적인 비용절감에 더 노력해 왔다”고 말하며 “이번에 실시되는 ‘배송예정시간 통보서비스’는 택배사의 가격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J GLS는 이 서비스 실시를 위해 택배배송에 최적화된 GIS(지리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에 배송사원에게 지급된 PDA(개인휴대단말기)에 택배 배송순서와 지도를 제공하는 Action시스템을 12일 오픈했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국회본회의 통과

지난 화물연대 파업을 계기로 도입이 추진된 화물자동차운사업법 개정안이 22일 국회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본회의는 재적의원 177명중 찬성 167, 반대 7, 기권 3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운송사업 및 운송주선사업의 등록제가 허가제로 전환되고 업무개시명령제도 등 화물자동차운수사업의 비정상적인 거래관계 개선을 위한 제도가 도입되게 됐다. 운전자 자격도 강화해 시험을 통해 자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내년 12월 31일부터는 ‘차량1대허가제’도 실시돼 화물운송사업등록이 차량 5대이상에 따라 허가됐던 기존 규정에 따라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지입제가 사실상 철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정안은 허가제 전환에 따라 수급조절과 운임통제, 경영책임 등 정부와 운송사업자간의 책임이 강화되며, 업무복귀명령제와 운전자 자격제 신설 등으로 기존 형법과 도로교통법상의 처벌을 강화했다는 의의가 있다.
그러나 내년 12월 31일부터 ‘차량1대허가제’가 실시되면 1대 허가의 명의이전을 둘러싸고 지입료와 담보해제 등 운송사업자간 분쟁이 야기될 소지도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CJ GLS, 1인 1테마 개선사업

CJ GLS(대표 박대용 www.cjgls.com)은 12월 5일 CJ인재원에서 2003년도 '1인1개선테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1인1개선테마발표회는 9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까지 CJ GLS만의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용 대표를 비롯하여 CJ GLS임직원과 파트너사 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10개 팀과 CJ GLS에서 실시해온 6시그마에 대한 중간 발표를 했다.
총 5시간 동안 열린 이날 발표에서 영예의 대상은 대전물류파트의 강형근님으로 '대전센터 운영 효율 극대화'를 주제로 대전센터의 저장설비를 이동공간과 저장공간의 개선을 통해 극대화한 사례가 뽑혔다.
CJ GLS에서는 올 한해 동안 각 부분의 업무개선에 대한 등록을 받아 시상도 같이했으며 개인부문 대상은 운영지원파트의 천귀선, 파트너사부문 대상은 노원터미널의 손종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지난해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6시그마와 관련한 발표가 주목을 받았는데 CJ GLS는 6시그마를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경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민간사업자 모집에 성공

건설교통부는 중부권 내륙화물기지의 민간사업자 모집결과, 한국복합물류(주), 보성건설(주), 한국토지공사 등 6개업체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가칭 중부복합물류(주)」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03.12.20)하였다고 밝혔다
(중부복합물류(주) : 한국복합물류(주) 30%, 보성건설 25%, 금호산업 16%, 토지공사 15%, 우리은행 9%, 천일정기 5%)
그 동안 중부권 내륙화물기지는 ‘00. 7월, ‘01. 6월 2차에 걸쳐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였으나, 수익성이 부족하고, IMF 영향에 따른 민간기업들의 투자여력이 미흡하여 사업신청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민간사업자의 수익성제고를 위해 당초 민간사업자의 부담이었던 교량건설비를 국고로 전환하는 한편, 정부재정융자 비율을 확대(30% → 40%), 취득세·등록세를 전액 감면하는 등 정부지원 부문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금번 민간사업자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부권 내륙화물기지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 갈산리 지역과 바로 인접한 충남 연기군 동면 응암리 일원에 15만평 규모로 2008년까지 건설하여 2009.1월부터 운영 개시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1,045억원을 투자하여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타 6동, 컨테이너 CY 3만평 등 주요시설과 운영건물, 차량정비소 등의 지원시설을 건설하여 연간 일반화물 277만톤, 컨테이너화물 39만TEU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부는 9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입도로(480m), 인입철도(5.5㎞), 상수도(19㎞) 등 기간시설을 건설하여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게 되며, 앞으로 2년이내에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06년초 건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건설에 따른 물류비 절감효과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살펴보면 물류비 절감효과는 약 960억원/년, 기타 화물의 대량수송을 통한 교통혼잡완화 및 이에 따른 환경오염 억제효과가 나타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로써 건설중에는 충남?북지역에 약 4,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1,9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약 3,2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고, 운영 중에는 지역주민들의 상시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물류 아웃소싱 아직 부족해

동북아 물류중심 로드맵 발표로 물류산업의 선진화가 그 어느 때 보다 부각되는 가운데 최근 국내 물류산업은 빠른 속도로 전문화되었으나, 아직은 걸음마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최근 120개 제조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물류산업 고도화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물류 아웃소싱 비율(물류비 기준)이 4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아웃소싱의 영역이 단순 수·배송(65.0%)에만 치우쳐 있고, 선진국형 아웃소싱이라 할 수 있는 보관·재고(36.4%), 포장·유통가공(34.0%), 물류정보·관리(21.0%) 영역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아직은 물류산업 고도화의 초기단계임을 알 수 있다.
국내 제조·유통업체의 71.7%가 1년 이하의 단기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미국 선진기업의 89.0%가 3년 이상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하주기업과 물류기업간 신뢰구축이 절실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류업체 선정방식이 공개 경쟁입찰(22.4%)보다는 ▲ 자체 시장조사결과에 따른 수의계약(32.8%) ▲ 기존 거래업체 우대(28.4%) ▲ 물류자회사 우대(14.9%)등으로 응답하여 거래관행 또한 물류시장 활성화의 걸림돌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류관리사 협회,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물류관리사협회(회장 박정섭)은 지난 12월 6일 오산대학 교대캠퍼스에서 열린 2003년도 정기총회에서 협회 최초로 한해동안 물류관리사협회의 회원이 각종 세미나, 학술발표 등에 발표한 발표논문과 연구논문 등을 수집, 수록했다.
논문집에는 논문이외에도 홈페이지의 글과 기사 등이 포함, 지난 1년간의 물류관리사협회의 활동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1~2회씩 지속적으로 문집발간을 해서 물류관리사가 물류현장에서 물류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04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 그리고 2003년도 사업보고가 있었으며 신임이사 선임과 특별회원 위촉이 있었다.
특히 이 날은 물류협회의 이민수 차장과 대화물류의 박수웅 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민수 차장은 지난 7년간 물류관리사 시험을 주관했으며, 대화물류의 박수웅 사장은 물류관리사의 취업에 적극 나선 것이 시상의 주요 이유였다.
(사)한국물류관리사협회는 2004년도 사업계획으로 회원배가운동, 물류월례세미나 개최, 지부 활성화 그리고 물류교재의 표준화를 밝혔다.



제8회 [韓國流通大賞] 시상식 개최
(대통령표창에 신세계이마트 은평점 여한수 점장)

제8회 [韓國流通大賞]시상식이 12. 22일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김상열 산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김효성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사 회장 및 유통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객서비스, 정보화 및 물류, 경영효율성, 인적자원관리 및 Merchandising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신세계이마트 은평점 여한수 점장」이 대통령표창을,「(주)제너시스」가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부문별 시상에서는 백화점부문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김진하 점장」, 할인점부문은「농협유통 양재점 조성봉 점장」, 무점포 부문은 「(주)옥션」, 전문점부문은 「(주)남영L&F」, 프랜차이즈부문은「원앤원(주)」, 특별상은 「횡성시장」이 각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한국암웨이(주) 등 4개 업체가 대한상의회장/매경사장표창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韓國流通大賞]은 유통업체의 경영혁신과 선진화에 공로가 큰 업체 및 개인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유통업계로부터 객관성과 공정성을 평가받은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LA 공동물류·A/S센터 설치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 이어 미국 서부(LA) 지역에 공동물류·A/S센터를 설치하여 ‘04년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미 수출 최대 항구인 롱비치항과 LA공항으로부터 20분 거리 내 설치될 동 센터는 미국 동부의 보스턴센터와 함께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미국 전역으로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 물류창고, A/S 및 콜센터, 공동 사무실을 갖추고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개척, 수출품 A/S 대행, 현지 물류 및 유통 원활화 등 미국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에서는 지난 9월부터 LA물류·A/S센터의 설치 및 운영을 책임질 현지의 전문 교포기업을 모집, 이중 미국에서 16년간 성공적으로 물류사업을 하고 있고 미국내 6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KCC Transport Systems, Inc.(대표 : Arthur Lee)를 현지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KCC Transport Systems는 국내 사업총괄기관인 다산벤처(주)와 함께 센터 설치, 미국진출 유망기업 발굴 및 선정, A/S·물류 관련 서비스 대행, 시장개척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LA물류·A/S센터는 ▲ 수출중이거나 수출계약이 완료된 제품으로써, 통관·하역·저장(Stock Sale) 및 배송 등이 시급한 제품 ▲ 초기 또는 기존 수출품에 대한 A/S 또는 콜기능이 필요한 제품 ▲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전시 또는 Stock Sale이 필요하거나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센터의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2003. 12. 23~2004. 1. 10 기간동안 중기청 및 다산벤처 홈페이지를 참고,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동북아 경제중심, 초일류세관' 구현 위한 물류현장 확인 프로그램 완료

관세청은 19일 관세청장의 청주세관 현장점검을 끝으로 '동북아 경제중심, 초일류세관' 구현을 위한 일선 물류현장 확인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동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인천공항, 부산, 인천 등 우리나라 중추 공항만을 시작으로 국가간 인적·물적 이동의 중심에 있는 세관의 물류처리실태를 확인하고 개선함으로써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을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둬 왔다.
특히,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8월), 금강산 육로개통(9월) 등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최우선적으로 관련 일선현장을 점검했고 지난 9월 초유의 태풍 매미로 인해 항만물류체계가 훼손되었을 때는 부산항·마산자유무역지역을 방문, 피해업체를 위로했으며 한국소니전자 등 외국인투자업체의 애로를 접한 후 세금 납기연장·분할납부 등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 김포-하네다간 신규항로 개설 등 여건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광양세관(7월), 김포출장소(11월)를 신설하고, 개청기념식에 참석하여 동북아 물류중심실현을 위한 광양세관 및 친절하고 신속한 여행자 통관을 위한 김포출장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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