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5 09:27
아시아나항공, 수하물운임
초과수수에 과징금 부과
건설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인천-사이판 정기여객노선에서 초과수하물 1개당 정부 신고금액인 43,400원이 아닌 50,000원에서 70,000원까지 자의적으로 징수한데 대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과징금 1천만원을 부과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건교부에 따르면 7월21일부터 사실조사에 들어가 관련 법규 위반내용을 확인하고 아시아나항공에 과다부과행위를 즉시 중단토록 한 바 있으며 이미 징수한 금액에 대해서는 조속 환불토록 조치하였다. 건교부의 환불명령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총 1억 1천만원의 과다징수분에 대해 환불조치를 이행했으며, 나머지 주소가 확인되지 않은 4명분 69만원은 공탁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인천-사이판간 국제선 항공운임은 한·미 항공협정의 내용에 따라 정부에 신고를 하고 운영해야 된다고 지적됐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
2003년도 마지막 신규회원 모집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서는 2003년 마지막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각종 학회발간물의 무료 우송, 로지스틱스(물류) 관련 정보의 제공 및 필요시 전문가와 연계, 각종 행사시 초청 및 참가비 면제(물류산업 현장시찰 등), 물류 및 유통 관련 프로젝트 수주 및 관리, 회원사의 물류진단 및 컨설팅(학회의 전문분과 위원과 상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학회에 신규(개인)회원으로 가입하려면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입회비 1만원과 첫 회 연회비 3만원을 지불하면 된고,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도 일반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모든 회원은 20만원의 평생회비를 일시불로 납부하면 평생회원이 될 수 있고, 이후로는 연회비를 납부할 필요가 없어진다. 물론, 신규회원도 영구(평생)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평생회비가 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어서 이 기회가 평생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학회 연락처: T 02) 2105~2717(사무국 안수경), 2784(사무국장 길광수), F 02) 2105~2879
산자부, 제조업 분야
SCM템플릿 개발에 33억원 지원
산업자원부(長官 尹鎭植)는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올해 ERP 템플릿 개발사업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도에도 총 33.2억원을 지원하여 "제조업 분야 표준 공급망관리 시스템(SCM template)"의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업종별, 비즈니스 형태별로 구체적인 SCM 엔진을 확보하여, SCM의 체계적인 확산을 통한 비용절감, 구축기간 단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IT화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SCM 템플릿은 재정·정보화 기반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SCM 구축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향후 중소기업의 SCM 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공급망(Supply Chain)의 중단(中段) 또는 하단에 위치한 중소기업에 SCM이 구축될 경우 대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Collaboration)이 가능하게 되어 자재조달, 물류의 리드타임을 줄임으로써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ITEP)을 통해 11월말까지 신청 접수, 12월중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개발사업자를 선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개발된 SCM 템플릿은 향후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적극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DHL코리아, 김포공항 서비스센터에
기술자산 보호협회 인증 받아
지난 11월 6일, 종합물류전문기업 DHL코리아(www.dhl.co.kr 대표 배광우)가 보안전문 협회인 TAPA(Technology Asset Protection Association: 기술자산 보호협회)로부터 DHL 코리아 김포공항 서비스센터에 대한 TAPA보안인증(Class A)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현재, 전자제품 및 반도체 제조업체, 하이테크 산업, 운송업체 및 관련 보안 전문컨설팅 업체가 TAPA 회원사로 있으며 TAPA에서 규정한 표준화된 측정기준인 FSR (Freight Security Requirements: 화물운송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한 회원사에 한해 TAPA인증이 수여된다.
DHL은 한국의 김포공항 서비스 센터 외에도 현재 총 21개의 아태지역 DHL 게이트웨이(gateway) 및 서비스 센터가 TAPA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모든 DHL의 발송물은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의 철저한 보안업무 환경 속에서 관리 및 운송되고 있다.
이에 대해 DHL 코리아의 보안업무 담당자는 "TAPA는 공급망(Supply Chain)에서의 보안(Security) 보장을 위한 각 주체간 그리고 기능간의 협조체제이며, 화물운송의 보안과 관련된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신뢰를 주는 제도적 장치이다"라고 설명하며 "현재 DHL은 고객의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 국가별로 전문보안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모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만약의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해결이 가능하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고객 만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중.일 기업 90%이상
동북아 FTA 찬성
한·중·일 기업들 90%이상이 3국 자유무역지대 구축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북아 FTA(자유무역협정)의 조기 체결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1월 18일 베이징에서 폐막된 제2차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에서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의 장샤오지 부장이 `3국 자유무역지대 구축에 대한 각국 기업들의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각 국의 상장회사, 3개 나라와 무역·투자관계가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85.4%가 3국 자유무역지대 구축에 찬성,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그 다음은 일본 78.7%, 한국 70.9%의 찬성률을 보였다. 또 각국 기업중 12~15%가 `조건부 지원(찬성)한다'라는 응답을 보여 이를 감안하면 3국 평균 찬성률은 90%이상이 넘는다. 이와함께 응답 기업 중 70~80%가 3년 이내에 한·중·일 FTA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FTA체제 구축을 위해 3국 정상이 `전면적 경제협력의 틀에 관한 협정(CEP)'을 맺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번 `3국 자유무역지대 구축에 대한 각국 기업들의 태도' 설문조사는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와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일본의 종합개발연구소 등이 공동참여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美 영공통과
화물기도 검색 대상
앞으로 미국 영공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기들도 여객기와 마찬가지로 무작위 보안검색을 받게 된다고 미 국토안보부가 지난 11월 17일 발표했다.
톰 리지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새 의무사항은 항공 화물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검색은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에서 발착하는 모든 외국 화물기들은 검색 절차를 상세히 설명한 TSA의 보안규정을 준수하라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보안규정은 이밖에 항공기 접근 업무 종사자의 신원 검증과 계류중인 항공기의 안전 확보책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성명은 또 "잠재적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외국 화물기들에게 요구되는 보고 의무사항도 보안규정에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TSA는 그러나 새 규정이 언제부터 시행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이달 초 캐나다와 멕시코 및 카리브해 지역에서 출발한 화물기들이 9.11 테러에서처럼 납치돼 공격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당시 테러범들은 여객기들을 납치해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과 국방부에 돌진시키고 한 대는 펜실베이니아주의 들판에 추락시켜 모두 3천명이 넘는 희생자를 냈다.
정부, 2004년부터
중소기업 PL수준 평가제도 도입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제조물책임(PL) 대응활동에 대한 적절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PL수준 평가제도』가 본격 도입된다. 정부는 PL수준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함으로서 동종 기업간 보험료, 대출금리, 판매지원 등을 우대하는 지원제도와 연계하여 기업 스스로 자발적인 PL 대응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에서는 금년 10월 (사)한국PL협회를 통해 총 15종의 업종별·유형별 PL수준 평가모델 개발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본격적인 평가제도 실시에 앞서 제도도입에 따른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제도 정착을 위하여 이번 달 중에 PL수준 평가 시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가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업종 및 업태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업체중 약 50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가업체에 대하여는 평가결과에 따라 예비등급이 부여되고, 평가결과보고서에 의하여 구체적인 개선항목 및 방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범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1.29(토)까지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PL협회[02-2000-5715, www.pl21.org)로 문의하면 된다.
유통업체 바겐세일,
약발 안 먹힌다!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은 브랜드세일, 특가기획전, 초특가전 등 다양한 바겐세일(가격할인행사)을 잇달아 실시하고 있지만, 매출증대와는 무관하게 경쟁사간 소모전에 불과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최근 발표한 「바겐세일이 소비패턴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 할인점 등의 단기적인 바겐세일 행사는 매출신장보다는 오히려 소매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신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전하면서, "백화점은 선진국형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할인점은 가격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 백화점의 연중 세일기간은 153∼258일로 일본, 미국, 영국 등의 백화점보다 1.5∼8.6배 가량 길지만, 실제 매출에 직접적인 순기능적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가을 정기바겐세일(10월1일∼12일) 기간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롯데 8.1%, 신세계 9.2%, 갤러리아 6.6%가 줄었다는 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통계청 발표자료(업태별 소매액 판매추이)를 보면 올해 2/4분기 매출증가율이 백화점 -4.7%, 대형할인점 6.3%로 전년도(9.2%, 20.4%)보다 크게 둔화되어 경기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바겐세일 전략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주장이다.
소비자들, 해외이사시
운송업체 선택 신중히
최근 해외로 이민을 가거나 장기 국외 거주를 위해 해외로 이삿짐을 옮기는 사례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해외이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영세업체 및 대기업 유사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난립으로 소비자들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한 운송회사 선택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생활경제국에서 최근 3년간 해외이사화물 운송서비스 거래 및 피해사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부 운송업체들이 이삿짐의 부피를 부풀리거나 각종 명목의 추가비용 요구외에 이삿짐 도착 지연, 파손·분실 등 해외 이사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해외이사화물을 취급하는 복합운송주선업 등록 15개 업체의 사업자 약관 및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세부거래조건 및 손해배상, 면책조항 등을 모두 표시한 곳은 현대택배와 KTMS 두곳뿐 이었으며 대부분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과 도착지에서의 추가비용 부담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표시하지 않고 있어 분쟁발생시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피해 유형을 사례별로 보면 견적시 포장할 화물의 상세 내역 및 부피를 견적서에 모두 기재한 후 화주(소비자)의 확인을 받아야 하나 이를 생략, 화물의 상세내역 없이 총 부피와 견적가만 기재하거나 구두로만 계약한 경우가 응답자의 37.7%로 나타났으며, 포장 후 부피가 늘었다며 견적가보다 높아진 가격으로 계약했다는 응답자도 39.5%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이사 과정에서 39.6%가 계약금액 이외의 추가비용을 지불하거나 지불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38.7%는 운송업체와 계약한 도착예정일보다 이사화물이 지연되어 도착했다고 응답했다.
현대택배 해외이주사업부 관계자는 “운송업체 선정시 각종 비용의 운임 포함 여부와 해당업체가 ISO 품질 인증 획득 및 국제 이주화물 협회에 가입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며 “특히 보험가입서류가 별도로 있는지와 대기업 및 외국회사 주재원 이사화물 운송 경험이 있는지 유무를 확인후 운송업체를 선택하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문의: 2170-3270)
* 해외 이사시 소비자 유의사항
1. 해외이사화물 운송업체 선택단계에서 주의할 점
1) 복합운송업 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인지 확인
2) 여러 군데 운송업체에 견적을 의뢰, 대략의 화물부피와 견적가를 비교
3) 국제적인 이사화물 단체로부터 서비스 인증을 받은 업체를 우선 고려
2. 계약단계에서 주의할 점
1) 각종 비용의 운임 포함 여부를 확인한다.
2) 구체적인 서비스 조건을 확인하고 계약서 표시여부를 확인한다.
3) 화물파손, 분실 등에 대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월마트,
RFID 물류시스템 구축 예정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향후 수년간 30억달러를 투자, 무선인식기술(FRID)을 이용한 재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은 무선인식(Radio Frequency Idengification)기술에 기초, 재고관리를 향상시키고 능률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바코드시스템은 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일일이 스캔해야 했으나, RFID는 포장된 박스 안에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해 무선신호를 감지, 단시간내에 재고 및 추적이 가능하게 된다.
월마트는 관련 예산의 2/3를 100개의 유통센터 및 수천 개의 점포에 RFIF리더 구입 및 이를 설치할 비용을 사용하게 될 것이며, 나머지 예산은 새로운 시스템의 정보 수집, 처리, 저장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입에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월마트의 공급업자들의 협력에 달려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월마트 및 상위 120개 공급업체들은 2005년부터 이 기술의 실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6일 협의를 가졌다. 월마트 공급업자들은 RFID태그를 구입하고 이를 모든 월마트 제품에 부착토록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초기에만 2천3백만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또 월마트는 이 기술의 사용을 통해 물류관리의 오류 축소, 노동비용의 절감 등으로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시장전문가들은 연간 84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교통부
철도운임 평균 8.0%인상
건설교통부는 계속되는 경영적자 누적과 낮은 원가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도경영수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이 달 1일부터 철도운임을 평균 8.0%인상하기로 하였다.
부문별 인상율은 여객열차는 9.0%, 화물은 5.0%, 소화물은 10.0% 인상되며, 여객열차의 열차종별 인상율은 새마을호가 10.0%, 무궁화호는 8.8%인상되나 통근, 통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통일호열차는 인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주말기준 표준운임이 서울-부산간의 경우 새마을호는 현재 33,600원에서 37,000원으로, 무궁화호는 현재 22,900원에서 24,900원으로, 서울-목포간은 새마을호가 현재 31,400원에서 34,600원으로, 무궁화호는 현재 21,400원에서 23,3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의 철도운임조정은 현재의 운임이 낮은 원가보전과 그동안 운임인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장기적인 세입결손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 유류가격 상승 등에 따라 철도운임 인상을 통해 적정 수입의 확보가 절실하였기 때문이라 하면서 철도운임 8.0%인상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고 하였다(철도운임 8.0% 인상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0096%p임).
또한, 정부는 이번에 조정된 철도운임을 통해 확보된 추가수입은 열차안전과 관련한 시설·장비의 현대화, 철도개량사업에 적정한 보수비를 집행하여 철도안전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데 집중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인천공항에
다국적물류기업 TNT 외자유치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와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기획단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종합물류회사인 DHL, FedEx, UPS 등 다국적 물류기업의 유치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1월 18일 유럽의 다국적 물류기업인 TNT가 인천국제공항에 북아시아 허브기지로 사용하기 위한 화물터미널 건설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TNT의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건립규모는 약 2,100평에 총사업비 700만유로(약97억원)로 전액 TNT Post Group에서 외자로 투자하여 2004년 4월 공사에 착수, 2005년까지 완료하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중국, 몽고, 러시아 등 북아시아의 허브기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TNT는 전세계 215개국에서 특송, 우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2년 매출액은 15조 3천억원, 직원수 15만명, 항공기 70대와 차량을 3만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종합물류기업으로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유럽계 다국적 물류기업인 DHL의 6천평 규모에 이어 TNT도 물류허브기지 건설을 위한 외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인천공항이 동북아 물류허브공항으로 성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계 종합물류회사인 FedEx나 UPS의 동북아 허브기지 건설 유치를 위해 컨설팅회사를 선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인천공항은 명실공히 동북아 물류중심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교부,
철도안전법 입법 공청회 개최
건설교통부는 지난 11월 7일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철도안전법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 동안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등을 거쳐 마련된 철도안전법(안)에 대하여 관계기관, 학계, 시민단체, 철도건설 및 운영기관, 철도차량제작사, 철도시공 및 감리회사 등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서훈택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철도안전법은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철도산업구조개혁으로 철도건설 및 운영주체가 분리됨에 따라 양 주체간 안전 인터페이스를 확보하고, 고속철도 개통 등 철도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철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효율적인 철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법 추진배경을 밝히고 입법예고를 거쳐 정부가 마련한 법(안)에는 ①철도안전종합계획 수립, 비상대응계획 수립 등 안전관리체계에 관한 사항 ②기관사면허제, 운전사령 자격기준 지정 등 철도종사자의 자격관리에 관한 사항 ③철도시설 및 철도차량의 안전기준 등 시설·차량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④열차내 위해물품 휴대금지 등 철도 및 승객보호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제시된 의견은 최대한 수렴하여 법(안)을 보완하고, 규제개혁위원회·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 정부입법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회에 제출하여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한국철도공사법 및 철도법을 대체하여 입법추진중인 철도사업법과 동시 시행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항공수송 증가세,
사스 여파로부터 완전회복
금년들어 10월까지 우리나라 국제항공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사스여파로 크게 위축되었던 국제여객수요가 9월부터 예년의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11월 14일 발표한 금년 1월에서 10월까지의 국제항공수송 동향에 따르면, 사스여파가 가장 크게 미쳤던 지난 5월 전년 대비 약 40% 가까이 감소했던 국제여객 수요가 여름성수기인 7~8월 들어 전년수준에 근접하였고, 9~10월 들어 전년에 비해 각각 2.8%,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스충격으로부터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스의 진원지로 수요감소가 가장 많았던 중국노선도 9월들어 11.8% 증가하였고, 동남아노선도 이미 7월부터 전년 수준을 넘어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에 민감한 일본인 비중이 높은 한·일노선은 사스 및 북핵사태로 인한 영향이 일본국내의 경제상태와 맞물려 수요회복이 늦어지고 있으나, 이번 달 말부터 김포-하네다 공항간 전세편 운항이 시작되면 양국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사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던 구주노선만이 금년 3.1% 증가한 가운데 금년 10월까지의 전체 누계 실적은 전년대비 8.4% 감소한 1천737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김포-하네다간
한·일 양국 4개 항공사 취항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가 11월 30일부터 김포공항과 동경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는 정기성 전세편 운항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 4개항공사는 낮시간대에 항공사별로 왕복 각 1편씩 김포-하네다간에 항공편을 운항하게 되어, 연간 약 40~50만명에 해당하는 승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금번 허가는 지난 6.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김포/하네다간 항공편 운항을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항공당국간 수차에 걸친 협의 결과 양국의 4개 항공사가 오는 11.30일부터 하루 왕복 4회의 정기성 전세편을 운항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
또한 건설교통부에서는 김포/하네다간 한일양국의 전세편 운항에 따른 김포공항의 여건변화에 대비하여 『김포공항의국제선전세편운영규정』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수출동향,
5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03년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5.7% 증가한 190억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33.4%), 반도체(32.2%), 승용차(41.3%)등 주력 수출 품목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중국(43.6%)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미국, 일본 등 대선진국(19.1%) 수출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수입동향은 7개월만에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03년 10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9.5% 증가한 165억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5.6%), 기계류(25.6%)등의 수입 증가로 자본재(24.0%)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원자재(15.6%), 소비재(20.5%)도 모두 증가 추세.
한편, 무역수지동향은 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03년 10월 무역수지는 24억불의 흑자를 기록, '02년 10월에 비해 흑자규모 증가(1,183백만불) 및 누계기준으로 100억불을 초과했다.
DHL코리아,
유학 특별우대 서비스 개시
DHL코리아(www.dhl.co.kr 대표 배광우)가 「DHL 유학 특별우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새로이 실시되는 「DHL 유학 특별우대 서비스」는 기존의 유학특별 서비스를 개편하여 이용절차를 간소화하고, 발송물 접수처를 확대하는 한편, 유학서류는 18,000원 단일요금으로, 기타 유학 관련 발송물은 3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DHL 코리아 「DHL 유학 특별우대 서비스」는 국내 모든 학생은 물론, 해외에 유학중인 자녀, 친지, 친구를 두고 있는 개인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수취 대상이 유학대상 학교와 그 부속기관(어학센터, 연구소, 기숙사)인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수취 대상이 그 외인 경우, 내용물을 확인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DHL 유학 특별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학생증 제시만으로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고객의 편의를 위해 DHL 전국 40개 사무소 및 전국 18개 대학 22개 대학접수처, 전국 51개 베스트오피스, 유학 커뮤니티 www.studyworld.net로 발송 접수처가 확대되었으며, 발송금액의 3%를 OK Cashbag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DHL코리아는 2003년 11월 17일 ~ 2004년 2월 29일까지 「DHL 유학 특별우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DHL 사은행사에 참여하는 총 141명의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유학 대상국 항공권,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발송물 접수처에 직접 방문하여 발송하는 고객 에게는 선착순으로 4만 명에게 데이콤 국제전화(6,000원 상당) 카드를 증정한다.
DHL 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자는 “해외 대학 지원 시즌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DHL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DHL코리아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이 유학 서류를 발송할 수 있도록 특별 우대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덧붙였다.
인천항 통한 농수산물 밀수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인천항을 통한 농수산물 밀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1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10월 인천항을 통해 밀수하다 적발된 농수산물 총액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48억원, 2001년 67억원을 이미 웃돌고 있다. 이중 농산물은 85억원어치, 수산물은 62억원어치가 밀수됐으며 품목별로는 대두(大豆)가 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문어.낙지 26억원, 고추 16억원, 조기 12억원, 새우 9억원 등이 뒤를 따랐다. 세관은 농수산물의 국내 공급 부족과 간소화된 통관 절차로 인해 밀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농수산물 밀수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번 물류관리사협회에 합격한 제7회 물류관리사에 대한 소양교육이 한국물류관리사협회 주관으로 11월 1일(토) 물류협회 교육장에서 15시에서 18시까지 시행되었다. 이 교육에는 물류관리사 합격자 및 협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여수, 전주, 강릉, 충북 등 지방에서도 합격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소양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물류관리사 협회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소양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물류관리사 자격증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열심히 물류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희망을 얻었으며, 앞으로 진로 문제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국제물류전문자격『CPL』
국내 최초 도입
Global 물류사업에 대한 국제물류전문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물류전문자격인 CPL(Certified Professional Logistician)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된다. 산업자원부 주관 물류B2B 시범사업 주관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신동오)은 국제물류전문인력 육성 및 CPL 인증확산을 위하여 SOLE Seoul Chapter(대표 IEMS 연구센터 이승현 소장)를 후원한다.
CPL이란 국제물류협회(SOLE :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Logistics)가 인증하는 국제물류전문자격으로서 이전까지 CPL 인증을 받으려면 직접미국에서 치러지는 시험에 응시해야만 했으나 금번 IEMS연구센터의 노력과 한국무역정보통신의 후원으로 SOLE Seoul Chapter가 설립되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시험이 치러지게 됐다.
교통개발연구원 안승범 박사의 "물류인력 육성방안 (2003. 2. 5)"에서 국내에 소개된바 있는 CPL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취득자가 매우적을 정도로 까다롭다는 명성을 얻고 있으며, CPL이 될 경우 물류 및 SCM 전문가로서 공식 인정받게 된다. 한국무역정보통신 관계자는 CPL의 국내 도입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 국제물류인력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무역정보통신은 향후 CPL 확산, 강사초빙, 교제 출판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번 시험은 아시아에서 치러지는 첫 시험인 관계로 SOLE International 회장이 직접 내한하여 시험을 감독할 예정이여서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지난 11월 3일(월) 09:00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중회의실에서 SOLE Seoul Chapter 설립식이 개최되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대택배 아름나래회
봉사활동으로 참사랑 전달
“좁고 낡은 방에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뒤로 하고 나올때가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봉사활동하면서 가장 힘들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현대택배 아름나래회원들의 한결같은 대답이다. 아름나래회(회장 최숙화)는 1988년 6월 현대택배 25명의 여직원이 뜻을 모아 시작한 친목 및 봉사 동아리로, 현재는 본사와 전국 35개 지점에 근무하는 여직원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적인 동아리로 발전했다.
현재 아름나래회가 가장 신경쓰는 활동은 ‘무의탁노인돕기’.
종로에 거주하는 박부자 할머니(78세)는 7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 분으로 1.5평 남짓한 방에서 홀로 지내시는 상태. 아름나래회는 이 할머니를 정성스럽게 돌봐드리고 있다. 2주에 한번씩 조를 이뤄 방문해 청소와 빨래를 하고 손녀들같이 스스럼없이 재롱도 피우고 말벗도 되어 드린다. 또한 한달에 한번씩 조금씩 모은 돈으로 용돈을 드리고 가져간 생활용품도 비치해 놓는다.
아름나래회는 매년 어버이날에 탑골공원에서 할머니,할아버지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일 호프와 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을 고아원과 양로원에 전달하고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아름나래회 최숙화 회장은 “회사가 발전함에 따라 아름나래회도 한층 더 성숙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일선 영업소 여직원들과도 연계해 더 큰 사랑을 사회에 실천해 나가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DHL코리아,
무역 자동화 서비스 운영
지난 10월 29일, DHL코리아(www.dhl.co.kr 대표 배광우)가 무역 정보 사이트인 「무역 자동화 서비스(Trade Automation Service : TA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인 「무역 자동화 서비스(TAS)」는 세계 무역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50여 개국의 8백만 무역 규약을 포괄하는 각 국의 관세, 세금, 기타 통관 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총 운송 비용 산출은 물론, 무역 제한 품목을 기준으로 한 수출입 통관 비용과 규정까지도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무역 자동화 서비스(TAS)」의 주요 기능을 보면, 수출입 선적을 위한 관세, 세금 및 기타 통관을 위한 비용 등의 정보를 파악함으로써 물류 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선적할 물건에 대한 상대국의 수출입 규제를 파악함으로써 벌금이나 배달 지연을 예방할 수 있고, 무역과 물류, 관세와 관련된 서류를 제공 받음으로써 서류 미비로 인한 통관 지연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국가간의 세금 차이, 통관 규정 등을 동시에 비교함으로써 무역 거래에 있어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무역 관련 코드를 검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 별로 정보를 분류하고, 동시에 다음 번 재사용을 위해 저장까지 가능하다. 또한 해당국 정부의 규제, 입출항 금지 수출입 기업 및 수출업자에 관한 신용 및 제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초보자도 국제 무역 규제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무역 활동을 할 수 있다. DHL의 마케팅 담당자는 “DHL의 「무역 자동화 서비스(TAS)」에서 제공되는 정보 검색만으로 무역에 종사하는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무역에 관한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무역에 종사하는 고객들이 업무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전세계 최대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통해 획기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고 덧붙였다.
「무역 자동화 서비스(TAS)」는 DHL코리아 홈페이지(www.dhl.co.kr) 에 접속하여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10월 1일부터 출시된 중량화물 특급 운송서비스 캠페인을 기념하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국세청장, 수출 및 생산 중기 “세무조사 자제”
기업으로서는 짐 하나를 덜 수 있게 됐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올해 일반법인의 세무조사 비율은 전체 법인수의 2.0%에서 1.5%로,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도 1.7%에서 1.3%로 줄었다”며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없는 한 수출 및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라고 1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초청강연에서 밝혔다.
대상 기업은 ▲창업 후 3년이내인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 ▲ 수출ㆍ제조 등 생산적 중소기업으로서 세무조사후 5년이내 기업 ▲ 관련기관으로부터 수출 또는 노사관계 우량기업으로 통보된 기업 중 성실납세기업으로 조사받은 지 5년이내 기업 등이다.
세무조사를 자제하는 이유로 이 청장은 “전체 사업자 수의 99.8%, 종업원 수의 85.6%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국민경제상 비중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한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납세담보 제공이 면제되는 세액기준을 △일반기업은 현행 2천만원에서 3천만원 △중소기업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이 청장은 “내년 납세자의 날에는 1천억원 이상 세금을 납부한 기업에 대해 기념탑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국인투자 “전담마크맨”제도의 도입
이제 외국인 투자자들 개개별로 세심한 Customers' service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자부는 Invest KOREA의 출범과 함께 경상남도와 지난 11월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통영에서 외국인투자유치 유관기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연찬회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대통령과 투자유치공무원의 대화"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서 마련된 것으로 산자부 등 중앙부처, 16개 지자체, KOTRA, 컨설팅협회, 산업단지공단, 학계, 업체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행사의 목적은 관계부처에 따르면 외자유치 담당 공무원의 자질을 향상하고 관련 기관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조 체제를 강화와 명실상부한 one-stop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데 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PM(프로젝트 매니저)제도의 모의 운영을 통해서 외국인의 투자신청에서부터 성사까지 책임지는 체제를 조기에 구현코자 하는 것이다. PM은 프로젝트별로 전담마크맨을 지정, 투자기획단계부터 각종 인?허가, 가족의 생활정착까지 1:1 전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외국인 투자가가 안심하고 절차를 추진,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계부처는 내다봤다. 한편, 산자부 박봉규 무역투자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한국이 외자유치를 위해 조세감면, 저렴한 입지공급확대, 현금지원 등 제도적인 면에서는 경쟁국수준의 환경을 확보함을 밝히고, 제도운영을 위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담당자의 노력을 촉구했다.
미 관세당국,
"스마트 컨테이너" 도입 예정
관세 및 국경보호청(Bureau of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BCBP, 舊 관세청)이 "스마트 컨테이너" 개발을 촉구하는 한편, 통관 처리를 원활화하면서도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로버트 보너 청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테러퇴치를 위한 민관협력 프로그램(Customs-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C-TPAT)"에서 부처간 협의기구와 민간 기업들이 컨테이너 침입을 탐지하고 이를 당국자에게 알리는 "탐지 장비"를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장비를 장착한 해운 컨테이너들은 향후 신속한 통관절차를 거치게 된다는 것이다.
금년으로 도입 2주년이 되는 C-TPAT은 운송업자, 수입업자 등 민간 업계가 보다 엄격한 운송 관련 보안 조치를 취하는 대신, 관세 당국은 이를 인정하고 보다 신속한 통관을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미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행된 동 프로그램에는 총 4,300 여개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관세 당국은 이를 미국 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앞으로 해외 업체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며, 그러한 맥락에서 멕시코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방하고 있다.
특히 보너 청장은 컨테이너 안전협약(Container Security initiative) 참여 항구에서 출발하여 C-TPAT 업체가 운송하고, C-TPAT 수입업자에게 전달되는 수입화물에 대해서는 "녹색 신호등"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너 청장은 만약 이 같은 스마트 컨테이너를 활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C-TPAT 회원사들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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