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4 17:52

<특집> 물류분야10대뉴스, 전자상거래10대뉴스

물류분야 10대뉴스

그 어느 해보다도 숨가쁘게 전개됐던 물류산업에 분 정보화바람.
올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 물류에 부는 정보화 열풍이 거셌다. 월마트가 Pallet 단위로 RFID의 도입을 2005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다른 대형유통점들의 긴장을 유발했으며, SI업체들은 자체적인 솔루션개발로 WMS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한 해이기도 했다. 이 와중에 반가운 소식이 있었으니, 서병륜 한국물류협회회장이 아시아·태평양 물류연맹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사실이다. 이같은 사실은 개인적인 영예일 뿐만 아니라 그만큼 한국물류의 발전상황을 다른 아시아국가들이 인정하는 듯해 기자도 마음이 뿌듯해진다. 이외에도 우정국이 택배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소위 빅3라 불리는 한진, 현대, 대한통운 등 택배 3사업체가 정부에 건의문을 제출한 일은 어찌보면 헤프닝에 가깝다. 물론, 또 한가지... 큰 일은 바로 화물연대파업의 파장이다. 국가적 신용도를 대외적으로 떨어뜨리고, 심각한 물류대란을 일으킨 화물연대의 이번 파업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만큼 물류산업이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이기도 했다. 이유와 원인, 잘못은 물론 심각히 따져보고 이에 대한 대책방안도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겠지만, 이 일로 인해 우리가 물류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는다면 이는 기자만의 엉뚱한 상상일까?

1. 물류분야 표준화 바람 거세
- 올 한해는 물류업계에 그야말로 ‘표준화는 대세’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충분한 한해가 된 것 같다. 아시아 표준 파렛트의 선정에서부터 조그만 물류장비에까지 장비를 표준화하자는 업계들의 얘기가 그 어느 해보다도 진지하게 들렸다. ‘표준화를 함으로써 인해서 생기는 비용이 표준화를 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기회손실보다 크다’는 옛말은 이제 말 그대로 옛말이 되어버린 듯 하다. 적어도 물류산업이 이제는 그런 원시적 수준을 벗어났고, 화주기업들도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표준화율이 올라간다는 사실은 이제 말 그대로 진리가 되었다. 표준화율이 많이 진행되면 될 수록 물류코스트가 절감된다는 것은 당연.

2. 산업단지 물류공동화 현상 점차 가속
- 물류공동화 현상이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었다. ‘물류는 하나의 산업’이라는 물류업계의 인식은 이제 물류공동화 현상으로 점차 가속화되어 가는 것 같다. 물류장치, 시스템의 차원을 넘어서 이제는 물류센터, 물류창고의 공동화에도 그 바람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류공동화는 이제 말뿐이 아닌 대세이다. 이 대세의 흐름에 거스르는 길은 뒷쳐짐과 도태를 의미할 뿐이다.

3. 동북아허브중심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FTA구축 노력
- 동북아허브중심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참여정부의 의지가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수출·무역시장을 달궜다. 정책없는 말 뿐인 행정이라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본, 동남아시아 등 수많은 경제전문가들과의 연이은 정책연계, FTA조약 인준 등은 우리나라가 장차 동북아허브중심국으로 거듭날 토양을 마련해 줬다는 점에서 그것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4. 한국물류협회 서병륜회장 아시아·태평양물류연맹 위원장 선출
- 한국물류협회의 서병륜회장이 이번 아시아·태평아연맹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는 물론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겠지만, 아시아 물류의 흐름을 총괄하는 민간외교의 장 자리에 한국이 그 위치를 점했다는 것은 그만큼 높아진 우리나라 물류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요즘 중국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지만, ‘말뿐인 연맹이 아닌 사무국을 따로 운영해서 뭔가 하고있다는 느낌을 주게할 수 있는 연맹을 만들 것’이라는 서 회장의 의지가 말뿐인 공염불로 끝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5. 제7회 물류관리사 시험 실시
제7회물류관리사시험이 지난 8월 24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의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총 응시자 3,302명 중 18.6%인 615명이 합격했고, 이 같은 수치는 지난 ’01년(15.4%)과 ’02년(16.5%)의 합격률보다 조금 더 높다. 그러나 매년 감소하는 응시자의 추세는 물류관리사시험의 존폐마저도 흔들리게 하는 심각한 문제다. 물류전문가의 필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물류관리사 시험이 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은 시험의 존재이유를 어둡게 한다. 어서 빨리 건교부가 협회의 개선안 요구를 검토해 제대로된 정책을 제시해주길 바란다.

6. 한국EXE컨설팅, CJ Systems WMS시장 본격 진입.
- 한국EXE컨설팅, CJ Systems 등 물류업계의 선두주자 기업들이 WMS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임대서비스사업을 시작했다. WMS 사업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일정부분 소외되어왔던 분야. 이번 두 기업의 솔루션 구축과 임대사업을 중심으로 많은 제조기업들이 물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7. 우정국, 본격적인 택배사업 진출, 빅3 택배업계 긴장, 반발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정국의 본격적인 택배사업 진출이 본격 가시화되었다. 기본적인 법구조부터 적용되는 범위까지 무조건 우정국에게만 유리한 택배사업이 시작되자 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 등 택배3사는 이를 불공정경쟁이라고 여기고 관련 부처에 시정건의문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과연 정부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는 모르겠지만, 택배업의 과열된 경쟁은 이제 택배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말을 누구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게 한다. 모두들 잘되는 방향으로 흘렀으면 하는 것이 중간자적 입장에서 바른 태도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들의 경쟁이 마냥 즐겁다. 다만, 우정국의 독점은 막아야 할 터.

8. GPS 도입 본격화
- 택배업계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업계에서도 GPS도입은 이제 기본이다. 휴대폰업체에서 경쟁적으로 GPS도입을 장려한 탓인지는 몰라도 이제 GPS라는 단어는 더 이상 우리 귀에 낯설지 않다. 일반인들 중에서는 GPS의 도입이 개인의 사생활을 억압하며, ‘쓸 데없는’ 정보를 굳이 알게하는 것이 과연 정보의 발전이냐고 되묻는 경우도 있지만, 화물·운송업계와 물류업계에서 이러한 정보의 흐름은 곧바로 코스트다운과 직결된다. 소비자들도 자신의 화물이 어디쯤 도착하고 있는 지 정보를 앎으로 인해서 그만큼 Risk Management가 수월해졌다.

9. CPL(Certified Professional Logistician) 전격 도입
- 국내에 CPL자격이 전격도입되었다. 여기저기서 국내 물류관리사자격제도에 보완이 시급하다고 밝히는 요즘에 CPL자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물류관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물류협회는 물론, 물류관리사를 준비하는 예비직장인, 물류업 종사자들조차도 그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CPL을 국내 처음 도입한 IEMS 연구센터 이승현박사는 “CPL은 그것을 공부한다는 것만으로도 물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PL의 도입취지를 설명했다. 과연 CPL이 물류관리사제도의 대안이나 또다른 선택이 될 수 있을지... 그 미래가 주목된다.

10. 화물연대 파업
- 아무래도 국민들에게 가장 크게 수송은 무엇인지 물류는 무엇인지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물류대란은 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지만 그 덕택(?)에 일반 시민들에게는 물류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물류대란 때문에 우리나라는 적어도 부산항 손실만 300억원, 2차 화물연대 파업때만도 최소 3천5백만불의 수출입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연합). 이러한 파업사태는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지금도 꾸준히 그 해결책을 찾고는 있지만 다시 이런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데 모두들 동의할 것으로 본다.

전자상거래10대뉴스

好事多魔? 多魔好事!

2003년도. 好事多魔라 했던가? 아니 多魔好事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번 해 한국에는 여러 가지의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물류대란 등의 여러 가지의 일들은 독자 제위의 가슴을 시커멓게 타들어가게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전자상거래, 전자 물류는 여러 가지의 변혁을 맞이했다.
그 중에서는 우리의 가슴을 뿌듯하게 만드는 소식들이 여러 방면으로 우리의 가슴을 흥분시킨다. 올해 있었던 ASEM 전자물류 컨퍼런스에서는 기존의 아-태 지역의 것만이 아닌 유럽의 여러 석학들과 물류 실무자들이 발표를 진행했고, 전체기업 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도 대대적 지원을 약속한 등의 좋은 일도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뿌듯한 소식, 흥분되는 신기술이 우리의 두뇌를 자극시키길 기대한다. 그래서 ‘好事多魔’라는 말 대신 ‘好事無魔’, 즉 좋은 일만이 있고 안 좋은 일은 하나도 없기를 또한 기대해 본다.
월간 ‘물류와 경영’ 이번호에서는 올해 전자상거래 10대 뉴스를 선정, 이 곳에 정리해 본다.

1. Ubiquitous시대의 도래
- 유비쿼터스. 인간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이버 스페이스. 더 이상 이 가상현실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나 볼 수 있는 꿈이 아니다. 올 하반기에 들어서서 유비쿼터스는 새로운 IT의 키워드로 자리잡게 됐다.
이번 해 하반기만 해도 유비쿼터스에 관한 세미나도 여러 건이 있었고, 전자신문 등 일간지에서도 앞다퉈 보도했다. 그리고 유비쿼터스의 핵심 기술인 RFID 등 여러 종류의 관련 기술들이 앞다퉈 개발 및 물밑작업에 착수했다.
유비쿼터스 산하에서는 모든 게 인간의 중심 하에서 진행된다. 그는 5A, 즉 ▲ 언제든지(Anytime) ▲ 어디서든(Anywhere) ▲ 어느 네트워크 상에서라도(Anynetwork) ▲ 어느 장치로든지(Anydevice) ▲ 어떤 서비스던(Anyservice) 받을 수 있는 것을 모토로 한다. 바로 이 유비쿼터스의 미래의전망은 개발자인 Mark Weiser박사에 의해 예측된 것 이상으로 거대하다. Weiser박사는 그 당시 지금처럼 발전된 통신망은 상상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 학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이상의 발전을 구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우리내의 전자상거래 뿐만 아닌 우리네의 미래의 생활까지 밝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을 조심스레 기대한다. 그게 어쩌면 유비쿼터스의 개발자인 Mark Weiser 박사의 뜻일 테니 말이다.

2. ECR ASIA CONFERENCE
- 아시아만의 파티가 아니었다. 올해는 유럽과 미국에서조차 한국의 제6차 ECR아시아 컨퍼런스에 눈을 떼지 못했다.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도 이번 컨퍼런스에 눈을 돌렸다.
이 행사에서 Anna Lin 등의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사들은 아시아의 표준화율이 특히 중소기업에서 많이 뒤쳐졌음에 통계수치를 이용,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국내, 아시아 및 유럽 각국의 23개국가의 700여명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 발표 및 질의응답의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번 제6차 ECR ASIA CONFERENCE의 화두는 단연코 ‘데이터 표준의 필요성’, ‘데이터 저장에 필요한 글로벌 데이터 저장소’,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보의 동기화’였다. 발표자에 의하면 단지 이 3종류 프로세스만으로도 재고 부족분을 2~4%까지 절감할 수 있고, 물류비용도 1%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데이터의 표준과 데이터 유통을 위한 저장고, 정보 동기화(Synchroniz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정적 증거로 보인다.
앞으로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데이터 생성을 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는 표준화라는 키워드를 두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3. ASEM E-LOGISTICS 세미나, 선진물류의 시행착오 배움의 장
- 전자물류. 기존의 ‘물류’라는 개념의 스폰지는 이제 전자상거래라는 잉크를 담뿍 빨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그렇게 되야만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가 됐다.
특히나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아시아권 국가들만이 아닌 유럽의 여러 석학들과 베테랑 실무자들이 참석, 자신들의 노하우 및 경험 등을 공개했다.
특히나 Air France사의 Pascal Morvan 디렉터, Hamina항의 Esa Eerikainen이사 등의 발표 등은 과거 자신의 경험과 현재의 상황 등을 설명해 줌으로써 국내 항만 및 항공사, 물류관계자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
이번 E-LOGISTICS 세미나에서는 또한 EU, UN/CEFACT 등의 여러 기관에서 또한 참여함으로서 전자물류의 무게중심을 다시 한번 과시한 계기가 됐다.

4. 산업자원부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 15억원 자금 투입
- IT 코리아. 과연 그는 대한민국 기업 전체를 위한 것일까? 그건 어쩌면 아닐지도 모른다.
해당수의 1%가 흰색이고 99%가 검은색이라면 그는 우리를 흰색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물론 그 비율에서는 큰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지만 그렇다면 엄밀히 말해서 우리는 그를 흰색이라고 말할 수 없다. 99%를 검은색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그를 위해 1차적으로 산업자원부에서는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을 위해 우선적으로 15억원의 자금을 소진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외 많은 토론회 등을 통해 99%의 소기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진정한 IT강국으로서의 한국을 기대해 본다.

5. ASP/IDC 전시회 개최
- “산업자원부가 수고하는데 우리도 가만 있을수는 없다!”
위에서 이미 우리는 IT강국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한국 내에서만이 아닌 문제를 떠 안고 있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도 한 손을 걷고 나섰다. 산업자원부가 후원자가 된다면 정보통신부가 시범 조교가 된 셈이다. 10월 16일에서 17일 사이 2일간 진행된 ASP/IDC 전시회에서는 여러 중소 IT업체의 기술 경연장이 됐다. 이날의 모임에는 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협회 등 여러 정부 및 관계기관이 참여, 그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한껏 과시했다. 앞으로도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손을 잡고 계속적인 정보화의 보급에 힘써주길 기대해 본다.

6. EDI 결재방식의 도입 및 확산 - 결재서류여, 사라져라!
- No paper가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무역업계, 섬유업계를 필두로 이 운동은 점차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그간의 물류업계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서 골칫거리는 PB... 즉 Paper Based (something). 종이 기반으로 한 업무처리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서류를 들고 이리 저리 뛰어야 하는 번잡스러움, 서류에 관해 문제가 있을시 발생되는 치명적인 문제점들... 그러나 이런 골칫거리의 일부는 해소될 전망으로 보인다. 그것도 완행이 아닌 직행 방식의 업무처리와 함께 말이다.
전자결제 방식은 은행과 업체와 연동, 은행으로도 결제 정보를 보낼 수 있는 점에서 여러 군데 뛰어다녀야 하는 수고를 없애줬다. 또한 이 전자결제 방식은 보다 간편하다는 잇점과 함께 다른 업계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 관해서는 특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하이닉스 반도체의 관세부과 결정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 기자 주)

7. 코리안넷 활용계약서 체결
- 이제 더 이상의 이중작업은 없다. 번거로움도 없다. 시간의 불합리한 낭비는 더더욱 없다.
EAN KOREA의 주관과 상공회의소의 적극적 지원, 정부의 헌신적인 협조로 상품정보 네트워크인 코리안넷이 활용계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동참한 기업은 까르푸, 농협, CJ, LG생활건강 등 제조 및 유통업체 13개 업체였다. 코리안넷은 전자카탈로그 국제표준 상품식별코드를 GTIN(Global Trade Item Number)으로, 거래업체식별코드를 GLN(Global Location Number)로, 상품분류코드를 UNSPSC(The United Nations Standard Products & Service Code) 등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 네트워크이다.
이 장점은 ▲ 상품정보의 에러율과 인보이스의 정보 불일치를 평균 50~60%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 ▲ 재고보관단위 당 25분 정도의 에러복구 작업시간을 단축 ▲ 또한 상품 및 가격정보 변경안내 소요시간이 4주 정도에서 2일 정도로의 감소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8. IT 수출액 사상 최고기록 경신
- 8월, 9월. IT수출액의 원투펀치가 가동됐다. 그리고 10월에 피니시 블로를 날렸다.
8월에 이미 IT산업의 수출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기록은 한달만에 깨졌다. 그리고 10월에 다시금 결정적으로 그 수치를 깨줬다. 10월 IT수출액이 59억 3,000만 불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8월의49억 8천만 불, 9월의 54억 불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모니터, 핸드폰 단말기 등으로 다양하다. 주요 국가는 아시아권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말에는 원래 목표인 IT 수출액인 55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보통신부는 전망했다.
내년에도 계속적인 IT수출의 비약적 발전을 기대해 본다.

9. 베트남, 태국 등과 IT 시찰단 방한 및 세력 확산
- 한국 IT, 아시아의 패주를 노리는 포석?!
정보통신부(장관 : 진대제)는 베트남 우전통신부와 함께 지난 11월 5일 베트남 인터넷 프라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진 장관은 “인터넷플라자가 베트남 전반에 정보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최고 수준 광대역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경험이 있는 한국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양국간 인력 및 기술교류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따 장관은 인터넷망 구축에 있어 한국이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한국기업 참여를 약속했고, 또한 베트남 IT인력 양성에 한국정부와 기업의 적극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관해 진대제 장관은 기술 및 인력교류에 한국이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진대제 장관은 6일 태국을 또한 방문, 슈라퐁 태국 정보통신부 장관과 한국-태국 IT장관회담을 개최, 태국 전력청 ERP/CRM 구축사업에 한전 KDN, SK C&C 등 한국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게 요청했다.
한국 IT가 베트남과 태국을 교두보로 아시아 IT의 패권을 우선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
내년은 그를 교두보로 한 아시아 IT 패주, 한국을 기대해 본다.

10. 공정거래위 전자상거래 상 소비자 보호정책 제정
- 이제 더 이상 소비자는 ‘봉’이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한국전자상거래및통신판매협회가 심사·청구한『전자상거래(인터넷 사이버몰 이용) 표준약관』을 지난 10월 10일 개정·승인했다. 이는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과 다양한 영업방식의 등장으로 기존의 표준약관만으로는 사업자의 영업현실과 소비자 보호를 충분히 반영하는데 한계를 느낀데서 기인한다. 이에 작년7월 1일 제정·시행된「전자상거래등에서의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의 내용을 표준약관에 충실히 반영하고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 현황을 고려했다. 그 결과 통신판매협회에서 심사·청구한 표준약관 개정안에 대해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 후 이번에 개정·승인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자상거래 표준약관 개정을 계기로 ▲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거래질서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 특히 재화 등의 공급에 필요한 조치, 청약철회, 적립금, 회원등록의 말소, 수집가능한 개인정보의 범위 등에 대해 사업자의 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했다.
앞으로 인터넷 컨텐츠(인터넷 게임, 인터넷 교육 등)분야에 대해서도 표준약관의 제정을 추진, 전자상거래에 있어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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