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7-14 10:00
프랑스선사인 CMA는 최근 유럽동맹(FEFC)에 가맹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
다. CMA는 올해부터 지중해항로의 수입·수출항동맹에 가입, 활동하고 있는
데 이번에 유럽항로의 각 동맹을 관할하는 FEFC가맹을 신청한 것이다.
CMA는 일본·극동/지중해항로에서 NYK, 양밍과 협조배선하게 됨에 따라 올
해부터 지중해항로의 수입수출항동맹(MEDFEC, AWRAMED, JMFC)에 가맹하고
있다. FEFC로는 92년에도 가맹신청한 바 있는데 지난 번에는 조건면에서
맞지않아 보류했다가 이번에 2번째 신청하는 것이다. 또 CMA는 FEFC로 가맹
신청과 함께 수입항동맹(EMA)과 아시아/유럽동맹(AWRA)이 7월1일부로 실시
한 운임인상에 따른다고 밝혔다. 이러한 운임인상에 따르기로 한것은 FEFC
가맹을 계기로 EMA와 AWRA로의 가맹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CMA는 「
스타級」이라고 불리는 3천2백~3천4백TEU급 컨테이너선을 건조하여 연말까
지 8척을 갖출 예정인데 이를 북유럽항로에 투입하여 기항을 중단했던 일본
으로도 기항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CMA는 프랑스에서 제2위, 유럽에서 제27위의 컨테이너선사로 93년의
매상고는 3억6천5백만달러, 컨테이너수송량은 22만7천TEU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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