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19 13:58

[ 韓·日船員問題硏究會 일본에서 개최 ]

양국선협, STCW협약 문제점 등 주제발표

한·일 양국선주협회는 11월 12,13일 일본 하코네에서 제3차 선원문제공동
연구회의를 갖고 개정STCW협약의 시행상 문제점과 국제해사기구(IMO) 및 국
제 노동기구(ILO) 해사협약 현안사항, 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문제 등
을 협의했다.
양국선주협회 해무위원장을 비롯 해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제
3차 선원문제공동연구회에서는 △개정 STCW협약의 시행상 문제점과 향후 대
응방안 △세계해상조난 및 안전제도(GMDSS) 시행관련 통신사면허제도 현황
및 대책 등에 대한 양측 대표자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이 있었다.
이와함께 △일본의 국제선박제도 추진경과와 향후전망 △IMO,ILO해사협약
현안사항과 국제무대에서의 공조체제 확립방안 △외국인 선원 고용현황 및
문제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에 이어 외국인 선원의 임금현황,
교육제도 및 양성시설 등에 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이번 제3차 한·일 선원문제공동연구회에는 우리측에서 선주협회 송기원 해
무위원장(대한해운 사장)을 비롯 조양상선 김용기 전무이사, 두양상선 강영
효 상무이사, 한진해운 현정춘 상무이사, 대한해운 복기홍 이사등 해무위원
과 선주협회 김호석 상무이사와 박찬재 해무부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일본선주협회 해무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우리측 대표단은 11월11일 국적외항선사 도쿄주재원 및 일본주재
해무관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일선원문제공동연구회는 선주협외의 제안에 따라 지난 93년 7월 처음으
로 열렸으며 그동안 근대화선과 선원제도의 합리화, 외국인 선원 혼승문제
점 및 대책, STCW협약의 개정방향과 ISM코드에 관한 해운산업의 대응 등 중
요한 현안을 공동연구하여 발표하는 등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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