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4 15:35

전자상거래센터 통해 ‘지방차 용차 주선서비스’ 제공

역방향 공차 활용시 물류비 20%정도 절감 가능

산업자원부는 8월부터 전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를 통해 ‘지방차 용차 주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방차 용차 주선서비스란 목적지에 화물을 운송하고 공차로 되돌아가는 역방향용차(지방차)에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알선하는 서비스다.
현재 국내 물류현황은 다단계 주선 및 알선, 낮은 적재율, 기업내외의 물류시스템 비효율성, 물류산업의 낙후성 등으로 기업물류비 부담이 심각하며 기업 경영개선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출액대비 기업물류비(2001년 기준)는 한국이 11.1%, 미국 9.17%, 일본 5.4%로 나타났다.
특히 공차로 운행하는 차량과 스팟화물의 적지적시 온라인 주선 연결고리가 없어 불필요한 연료소비·교통적체, 기업물류비 부담 과중으로 기업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자원부는 기업의 물류지원을 위해 전국 35개 ECRC를 통해 ‘지방차 용차 주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산자부, 중소기업에 솔루션 무료 제공

청주상의 ECRC와 (주)테크노정보간 MOU 체결로 지난 6월 20일 지방차 용차 주선 네트워크 솔루션이 개발된 상태다.
역방향 공차를 활용할 경우 20%정도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며 화물운송업계에 대한 지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례로 충북 음성군 소재 (주)대경화학에 시범운영한 결과 운송비를 18.8% 절감했다.
이 시스템이 활성화될 경우 한단계 발전된 혼적시스템까지 도입하면 기업 물류비가 40%이상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화주와 차주를 직접 중개한다는 점에서 화물운송업계의 최대 현안인 지입차 문제, 불공정 다단계 거래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도 이 시스템을 이용해 화물운송알선이 가능하다.
지방차 용차 주선서비스 내용을 보면 지방차 용차호출 및 관리를 위한 전용 물류프로그램으로 인터넷과 연결돼 전국 어느기업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ECRC, 중소기업, 전국지방상공회의소, 지방차전문주선사, 차주를 대상으로 무료로 솔루션을 공급(설치 및 운영비용 없음)하게 된다.
지방차 용차관리 프로그램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용차 정보관리와 회계관리가 자동처리된다.
주요기능으로 지방차(역방향 공차)호출, 예약관리, 수화주 그룹 등록, 등록정보 공유, SMS 메시지 송신 그리고 확장 및 인터페이스 가능 등이다.
한편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저가의 지방차 용차 공급가능으로 물류비를 20% 절감하는 효과(혼적시스템 도입시 40%까지 절감 가능)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망과 모바일을 연결해 전국 어느 기업에서나 활용이 가능하다. 물류담당자의 업무도 경감된다. 물류정보 기록, 물류회계기록을 자동 전산화하고 송장과 인수장, 세금계산서 등을 온라인으로 자동발급한다. 주선업체와 불필요한 전화통화도 감소된다는 것.
성공사례를 보면 충북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인 (주)대경화학은 기존 운송사의 운송비 인상요구와 물류전산화 필요성을 인식해 지방차 용차 주선서비스를 이용케 됐다.
금년 3~5월중 사용한 결과는 e-물류활용운임의 18.8%가 절감돼 연 2천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전체 물류비중이 5.54% 절감됐다. e-물류 사용비중이 증가하면 물류비 절감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경화학, e-물류활용운임 18.8% 줄여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장점으로는 배차가능 차량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전국의 회원사가 배차한 후 특정지역으로 오는 차량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저가의 역방향공차에 대한 풍부한 차량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배차관리가 간편해 진다는 것. 현장배차(기존의 방법)와 온라인 배차(새로운 방법)를 동시 가능케 돼 통신비와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좁은 주차장 면적의 효율적인 활용도 가능하다. 차량이 영업소에 들어오지 않아도 배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동마케팅도 가능해 전국 지방상공회의소 ECRC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해 공동물류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편 기업 고정화물 확보가 용이하다. 지방차 네트워크를 통한 신뢰를 확보한다면 기업의 고정화물 확보가 용이하고 타지역에서 배차해 해당 회원지역으로 오는 차량을 자동 파악할 수 있다.
또 장비구입 비용이 없으며 물류회계 자동처리, 부가가치세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혁신적인 방법의 결재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지적이다. 미수금이 없는 현금결재가 가능하고 차량 배차대금을 배차와 동시에 온라인 입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차량 출발전 송화주의 화물운임 온라인 입금이 가능(선불의 경우)하고 도착완료(인수증확인) 이후 차주에게 즉시 운임 결재가 가능(후불 및 인수증교환불의 경우)하다.
향후 추진계획을 보면 선도 ECRC 중심으로 지역운영협의회를 8월중 개최하고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5개권역으로 나눠 개최할 예정이다.
또 e-물류 컨설턴트 양성과정 교육을 개최하고 지역ECRC별 기업 대상 설명회를 9월중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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