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8 16:40

한진해운,美 롱비치항 내륙 철도 직송서비스 확대

한진해운이 8월1일부터 미국 롱비치 전용 터미널(PIER T)에서의 내륙 철도 직송 서비스(on dock:온도크)를 확대했다.
한진해운은 작년 11월의 롱비치 전용 터미널에서 BNSF(Burlington Northern Santa Fe)철도사를 이용해 미 동부 시카고,뉴욕 등으로 내륙 직송철도 서비스(온도크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으며, 8월 1일부로 미국 서부 최대 철도 회사인 UP(UNION PACIFIC)를 이용하여 미국 남부,남동부인 달라스, 멤피스, 아틀랜타, 샤롯트, 찰스톤 지역의 화물수송에 적극 대응,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서비스는 10월부터는 휴스턴, 샌안토니오, 뉴올리안즈, 엘파소로 확대된다.
l BNSF(Burlington Northern Santa Fe) :1995년 Burlington Northern과 Santa Fe의 합병으로 탄생한 미 서부 2대 철도회사로 2002년에 한진해운 물량 11만 3천개를 처리
l UP(UNION PACIFIC):1996년 UNION PACIFIC과 SOUTHERN PACIFIC의 합병으로 탄생한 미 서부 최대 규모의 철도회사임.종업원 47,000명과 화물차 96,000대 보유
한진해운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미주 수출 물량의 경우 롱비치터미널에서 선박 하역과 동시에 터미널에서 바로 철도로 화물을 실어 운송함으로써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주요 내륙 도시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화물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미국 및 캐나다의 주요 철도 회사와 운송 계약을 체결하여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역에 DST(이단적 열차) 서비스 제공 중인데, 미주 서안 Long Beach/Oakland/Seattle 항에 위치한 한진해운 전용터미널 및 기타 주요 Port를 통한 On-time 내륙 운송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든 미주 내륙 운송 화물은 시카고에 위치한 Intermodal Service Center에서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있다.
지난 86년 미국의 시애틀(Seattle)항에 전용터미널 운영을 개시한 한진해운은 국내(부산 감만,부산 감천,광양) 3개와 해외 6개(롱비치,시애틀,오클랜드,카오슝,오사카,도쿄) 등 총 9개의 항만전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 온도크(ON DOCK) 철도 직송 서비스 : 선박에서 하역과 동시에 철도로 바로 연결하여 화물을 실어나르는 서비스


<참고: 한진해운 롱비치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소개>

한진해운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LONGBEACH)港에 46만평 규모의 롱비치 최초의 최신 메가 터미널인 롱비치 신터미널 1단계를 개장한 바 있으며 오는 2004년초 2단계 공사를 마무리해 375에이커(46만평) 규모의 터미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 터미널은 롱비치 항만의 중심에 위치하여 입출항 시간 단축 및 안정 운항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1,5킬로미터(1,530미터 약 5,000ft)의 대형 선석과 12개의 슈퍼 갠트리 크레인을 갖춰 초대형 선박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메가 터미널이다. 또한 최신 터미널 시스템 구축으로 리얼타임 화물 정보 제공,화물 정보 자동 통지, On ?dock Rail system, On chassis system 운영을 통한 운영 비용 절감 효과 등 한층높은 대화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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