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6 17:55
(서울=연합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내 비즈니스 관련 기관을 종합정리한 `중국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총 580쪽으로 된 중국 비즈니스 로드맵에는 중국의 국무원 조직 및 최신 인사개편 내용과 함께 우리 기업들이 대중국 무역투자시 직접 접촉하는 지방정부 주요 부문, 무역진흥기관, 각종 협회 및 상회,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이 총망라돼 있다.
이들 기관에 대한 설립 배경, 주요 기능, 부문별 연락처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이와함께 우리 기업들의 주요 비즈니스 무대인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지역의 수출입기업 287개사와 한국에 투자한 중국기업 리스트 등도 수록돼 있어 대중국 교역 및 투자 파트너 발굴시 유용한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KOTRA 엄성필 해외조사팀장은 "한.중간 교류가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기업 및 기관 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부족한 편"이라면서 "중국 비즈니스 로드맵이 중국 진출 및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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