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8 17:53

EU시장, 중국, 일본 제치고 2위로 약진, 한국 선전, 일본 후퇴

- 지난 7년간(1996-2002년) EU 수입시장점유율 중국 5.16%, 8.29%, 한국 1.90%, 2.26%, 일본 9.01%, 6.89%
- 3국의 금년 1∼5월 대EU 수출증가율도 중국 48.3%, 한국 20.2%, 일본 12.4%로 중국 급성장, 한국 선전, 일본 주춤 현상 지속돼 -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우리나라의 제 3의 수출대상국인 EU시장에서 지난 7년간 ('96년∼'02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2위로 부상하는 등 약진을 거듭하고 있고, 한국은 선전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뒷걸음 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www.kotra.or.kr, 사장 : 吳盈敎)가 최근 발표한 "EU 수입시장에서의 한국·중국·일본 경합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년간('96년-'02년) EU수입시장규모는 연평균 4.2% 성장하였는데, 동 기간 중 한.중.일의 대EU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한국이 7.2%, 중국 12.8%, 일본 -0.3%로 나타나, 중국이 지난해 마침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로 부상한 반면, 일본은 3위로 내려앉았고, 한국은 순위 변동없이 10위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EU수입시장 점유율은 한국 1.90% 2.26%, 중국 5.16% 8.29%, 일본 9.01% 6.89%로,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약간 증가하고,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일본에 비해 크게 확대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에도 지속돼 한.중.일의 금년 1∼5월 대 EU 수출증가율을 보면 중국 48.3%, 한국 20.2%, 일본 12.4%로 중국의 약진, 일본의 후퇴기조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한국은 EU시장에서 중국의 약진에 맞서 선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한국의 대EU 수출은 양적, 질적인 면에서 일본과 중국에 비해 개선, 보강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었다.

한국·중국·일본 3국의 대EU 총 수출품목수(HS 4단위, 1만불 이상 기준) 지난 7년간 한국은 71개 품목이 증가하여 921개, 중국은 106개 품목이 증가하여 1,210개, 일본은 15개 증가하여 1,112개 품목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이 수출품목수 면에서 중국, 일본에 아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02년 한국·중국·일본 3국의 대EU 1천만 달러 이상 수출품목수(HS 4단위 기준) 역시 한국이 170개로, 일본 337개, 중국 475개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은 대EU 수출상위 3대품목(HS 2단위 기준)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5.8%와 70.4%인 반면, 중국은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28.6%) 수출품목 다변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EU가 한·중·일로부터 천만 달러 이상 수입한 품목은 2002년 기준 982개로 이중 시장점유율이 1위인 품목수는 한국 '02년 12개로 '96년(9개)에 비해 약간 증가한 가운데, 중국은 대폭 증가(126개 171개), 일본은 대폭 감소(73개 49개)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EU 시장 잠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1위 품목수가 적은 것 외에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의 내용으로 한국의 경우 대부분이 편물류, 선박, 철강제 연선, 평판압연제품, 고무제 인너튜브 등인 반면, 중국은 철강제 스토브, 레인지, 공기조절기, 음성재생기, 영상기록용기기, 카메라 등 기술제품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이들 품목들은 '96년까지만 해도 일본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나 중국이 이를 밀어내고 1위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은 비록 시장점유율 1위 품목수가 대폭 줄었지만 제조업의 강자답게 기계류, 전기.전자, 자동차, 광학측정정밀기기 등 전반에 걸쳐 골고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중, 한·일 경합동향을 각각 보면, '02년 천만 달러 이상 수출품목(HS 4단위 기준) 중, 한-중간 경합품목수는 133개, 한-일간 경합품목수는 125개로 한-중간 경합품목수가 많고, 경합품목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한-중 경합품목 비중은 78.2%로 한-일 경합품목 비중 73.5%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일간 경합보다는 한-중간 경합이 확대 및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OTRA 엄성필 해외조사팀장은 우리가 앞으로 대EU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EU 확대에 대비한 전략적 생산·물류 거점 확보 고유브랜드 육성, 제고 및 일류상품 개발 틈새상품 개발 등을 통한 수출품목 다양화를 통해 EU수입시장에서의 한국 상품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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