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14 18:07

조선 설비투자, 상반기 31.9% 증가… 하반기 10.2% 감소 전망

항공ㆍ유통업종 상반기에 이어 계속 감소될 듯
산자부, 200대기업 설비투자계획 조사


산업자원부는 지난 14이 자동차, 조선, 철강, 반도체, 전력, 유통 등 24개 주요 업조열 매출액 상위기준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3년도 설비투자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계획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업종별 매출액 상위 200대기업의 설비투자는 2002년도의 경우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2003년에는 전년에 비해 그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금년 상반기 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18.5%가 증가했다. 상반기 기업 투자심리는 이라크전, 북핵, 사스, 화물연대파업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등으로 계속 위축됐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소폭 증가에 따른 기술적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투자규모 상위 5대기업을 제외할 경우엔ㄴ 2.1% 소폭 증가에 그쳐 대부분 기업의 투자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중소기업 설비투자 전망과 최근 창업ㆍ신설법인 동향을 종합적으로 볼 때 중소기업 투자는 계속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투자 양극화 현상도 계속 심화되고 있다.
금년 하반기 투자는 9.2% 증가 전반된다. 하반기 설비투자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 미국 등 세계경기 회복기대, 수출증가세 유지, 기업규제 완화등으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안정된다면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 5대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조사기업의 설비투자가 21.0%로 대폭 증가할 것도 이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석유화학, 일반기계, 정밀화학, 가전, 제지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증가세 확대 또는 유지가 예상된다.
중전기기, 타이어, 시멘트 업종은 상반기 감소세에서 하반기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도체, 섬유, 조선, 전자부품, 정보통신, 에너지 업종은 증가세 둔화 내지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기자재 포함)은 상반기에 31.9%가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10.2% 감소가 전망된다.
상반기의 경우 LNG선 및 컨테이너선 수주 급증에 따른 건조물량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관련 설비확장 등 전반적인 설비투자가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중장비 구입 및 기술센터 건립, 현대중공업의 조리장 확충 및 도장공장 증축등을 들수 있다. 하반기의 경우 스케줄상 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돼 있는 관계로 기존 설비 유지보수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며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항공, 철강, 비철, 신발, 유통 업종은 상반기에 이어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하반기 기업설비투자는 상반기보다 확대될 전망인데, 대내외 불확실성의 완화, 미국 등 세계경기 회복기대, 수출 증가세 유지 영향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방안등의 정부시책 효과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투자 마인드도 점차 공격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주요 업종별 전망돠고 대체로 일치한다.
이번 200대기업 설비투자 계획조사 결과의 유의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번 조사결과가 대기업 위주의 조사결과라는 점에서 중소기업을 포함한 전체 투자 증가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투자활성화는 단기적인 경기회복 뿐만아니라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 확충차원에서도 중요하므로 하반기에도 기업 투자활성화 정책의 지속 추진이 필요한 실정이다.
노사관계, R&Dㆍ설비투자 등 세제지원 확대, 입지ㆍ환경 등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기업규제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인력난 해소, 신용보증확충 등을 통한 자금난 완화, 창업활성화, 경영안정, 구조개선 정책자금 및 세제지원 확대등의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장기적인 안목에서 수익성있는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적극 발굴ㆍ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ao Hai Ji Yun 11/01 12/26 Always Blue Sea & Air
    Express Athens 11/01 01/02 Always Blue Sea & Air
    Gsl Christen 11/08 12/28 KWANHAE SHIPPI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Samoa Chief 11/16 12/13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Together 11/02 11/14 HMM
    Ym Uniform 11/04 11/21 HMM
    Msc Apollo 11/05 11/17 MSC Korea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Innovation 10/28 11/22 CMA CGM Korea
    Maria H 10/31 11/25 MSC Korea
    Apl Charleston 11/04 11/29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