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4 17:34

대우조선해양, 2억달러 GDR발행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채권단의 지분 해외 매각이 일단락됐다.

대우조선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자산관리공사가 보유중인 대우조선 지분 15.0%가 GDR(해외주식예탁증서) 형태로 해외에 매각됐다고 4일 밝혔다. 채권단은 나머지 보유지분도 장기적으로 매각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해외 유치로 전반적인 지분 매각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에서 해외증시에 상장된 것은 대우조선이 처음이다.

산은과 자산관리공사가 갖고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은 전체 발행주식의 69.7%(산업은행 42.1%.자산관리공사 27.6%)로 이번에 매각된 지분은 산업은행 지분 10%와 자산관리공사 지분 5%다.

GDR발행가격은 1DR(1DR=2원주)당 15.6397달러, 총 매각대금은 2억2천600만달러로 GDR는 주금납입 절차를 거쳐 오는 10일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예탁기관은 시티은행이다. 이는 국내주가(6월3일자 종가 9천840원) 대비 4% 할인된 가격으로 최근 발행된 대만 기업 등의 할인율과 비교할 때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산업은행은 밝혔다.

대우조선과 채권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일까지 미국과 영국을 돌며 해외 로드쇼를 진행했으며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최종적으로 발행가가 결정됐다. 산은 이성근 이사는 "세계 주식시장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양호한 조건에 매각됐다는 점은 해외투자자들이 한국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이 산은 주도하에 회사분할이라는 방법으로 정상화를 이룬 것에 해외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남상태 부사장도 "이번 해외매각으로 해외 장기투자자들을 주주로 유치하는 동시에 대주주의 물량이 국내 시장에 나와 주가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불식시키는 효과를 얻었다"며 "해외 신인도가 높아지고 영업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 99년 대우그룹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2001년 8월 대우계열사 중 가장 먼저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매출 3조3천678억원, 순이익 2천59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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