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2 17:50
현재 용선료 하락 징후 전혀없어
최근 몇주동안 컨테이너정기선 시장의 호황에 따라 컨테이너선 용선료가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MI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용선수요가 증가한 것은 중국 수출의 증가에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컨테이너선 용선지수인 Howe Robinson 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Howe Robinson사에 따르면 현재는 용선료가 하락할 수 있다는 어떠한 징후도 없으며 이러한 추세는 하절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지적했다.
Howe Robinson측은 최근 용선지수(HR)의 상승을 경이적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여름에 나타난 HR지수에 근접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HR지수는 620포인트 이상 치솟았던 지난 1월 중순부터 계속 꾸준한 상승세에 잇으며 특히 최근에는 1,500TEU급 및 2,500TEU급 선박의 경우 급격한 용선료 상승을 가져왔다.
다른 한편 용선시장의 선박공급도 최근 몇 년간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Drewry Shipping Consultants사는 지난 2002년 하반기에 신조선가의 하락과 더불어 용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치근 이러한 용선수요를 더욱 부채질했다고 지적했다. 2003~2005년사이에 투입될 예정인 6천TEU급 선박이 총 33만8천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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