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4 11:46

이라크전 장기전시 수출 전년대비 -2%대로 반전

중동지역 수출은 작년대비 20% 내외 감소 전망



이라크전이 우리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보고자료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2003년도 수출은 KOTRA에서 2002년말 전망한 8% 증가를 기준으로 단기전으로 4월내 종료시 유가하락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제거로 세계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변동이 없거나 소폭 증가가 기대되는 반면 중ㆍ장기적으로 갈수록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의 경우 전쟁기간중에 내구소비재, 자본재 수출이 크게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패턴은 전쟁발발 직전부터 수출이 급속히 감소되기 시작해 전쟁 종료 직후 2개월까지 수출이 감소하다가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나리오별 수출변동 내역을 보면 2003년 수출은 전쟁기간별 2002년 대비 단기전에는 기 전망치 또는 소폭 상승한 8~9%를, 중기전에는 4~5%대로 증가율이 낮아지며 장기전에는 증가율이 -2~-3%로 마이너스로 반전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지난해 실적치 1천6백25억달러 수출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단기전시 1,755~1,770억달러, 중장기전시 1,690~1,705억달러 그리고 장기전시는 1,575~1,590억달러 수출이 전망된다.
장기전시 이라크 및 인접국 유전시설에 대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미ㆍ영 등 주요 참전국에 대한 테러공격 및 전쟁불안심리가 확산돼 유가가 급등하는 등 세계경제가 급속히 침체돼 우리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전쟁기간을 1개월 내외로 가정할 때 이라크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유가가 안정 및 세계경제 불안심리가 완화, 이로인해 수출차질 요인보다 수출증가요인이 우세하다는 것이다.
조사 대상국 28개국 중 당초전망(미-이라크 대치상태 지속) 대비 수출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나타난 국가가 57%에 해당, 큰폭의 수출증가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데 이는 이라크전 개전 지연으로 금년도 세계경제의 불학실 상태가 그만큼 길어진데 연유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경제의 소비, 투자 심리의 회복으로 점차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전쟁기간 중에는 일시적으로 소비심리 위축, 수출 대금입금 지연, 대 중동지역 물품운송 일부 차질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쟁기간이 2~3개월로 가정할 시 중동지역의 유전시설 파괴 및 이슬람권의 반미감정 고조로 일부지역은 소요사태가 일어나며 반미테러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인한 프로젝트 추진 차질 발생, 전쟁보험 부보 증가에 따른 수송비 상승, 선사들의 대 중동 선적기피 등으로 동 지역 상품 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등 일부 산유국의 경우 유가상승으로 반사이익이 있을 수 있으나 세계경기 침체화가 장기화돼 교역이 위축, 우리의 대외 수출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쟁이 3~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인접국으로 확산될 경우 2003년 세게경제와 미국경제는 1~2%내외 성장이 전망된다.
이는 미국 및 영국 등 참전국은 물론 원유 수입국들의 재정수지와 국제수지 적자가 심화되고 경제의 불확실성 지속으로 상당기간 세계 소비 및 투자가 위축돼 세계적인 더블 딥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것.
특히 중동지역에서 그동안 미국의 파워에 억눌려 온 반미소요가 확산되고 이라크 및 인근국 유전시설이 심대한 타격을 받고 미국시설등에 대한 테러공격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원유 생산ㆍ수송시설 파괴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유가는 단기전으로 80달러까지 수직 상승하다가 금년 4/4분기까지 40달러 내외 고유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세계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특히 장기 확전의 경우엔 전 세계적인 더블 딥의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적인 전쟁 쇼크하에서 각 국가 경제주체들의 소비, 투자심리 냉각과 교역량의 대폭 감소로 전 품목의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03년 수출은 2002년 수출실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전시 수출의 추가 증가 효과는 없거나 미미한 반면 장기전시 수출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돼 세심한 모니터링과 대책이 요구된다.
중국, 동남아, 중남미, CSI, 전쟁 피해가 없는 석유수출국 등 대체 시장에 대한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등 세일즈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라크전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 독일 시장내 틈새시장을 과감하게 개척하는 한편 이라크 상황이 종료되면 즉각 전후 복구사업 수주를 위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라크 전 복구사업을 거의 독식하게 될 미국과 영국 기업들의 협력관계와 기존 프로젝트 수주 마케팅 망을 재정비하는 등의 노력도 선행돼야 한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8 12/03 Pan Con
    Pegasus Proto 11/28 12/03 Dongjin
    Kmtc Pusan 11/28 12/05 Dongjin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Hakata Seoul 12/06 01/05 KOREA SHIPPING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Star 12/03 12/27 SEA LEAD SHIPPING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Wan Hai 288 11/28 12/17 Wan hai
    Incheon Voyager 11/29 12/12 KMTC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Wan Hai 293 12/01 12/1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