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5 15:50
(홍콩 블룸버그=연합뉴스) 홍콩의 캐세이퍼시픽 항공사는 지난해 순이익이 39억8천만홍콩달러(미화 5억1천만 달러)로 1년 전의 6억5천700만홍콩 달러에 비해 6배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지난해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에서 경제 성장으로 인해 항공여객 수요가 늘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서부 항만 파업으로 항공화물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순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30억9천만 홍콩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이 항공사는 주당 72홍콩 센트씩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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