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 복합 화물운송 관리 시스템 시험운영 성공

트럭ㆍ항공간 적용으로 화물추적시스템 가능

미국 교통부는 복합화물운송관리시스템 시험운영에 성공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교통부(DOT)는 복합 화물운송 관리 시스템의 시험운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복합 화물운송에 있어서 비용절감 및 보안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ESCM(Electronic Supply Chain Manifest system)으로 명명된 이 시스템의 시험운영은 트럭과 항공간 복합운송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철도와 해운도 조만간 이 시스템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최신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기술을 적용하여 화물의 이동에 따른 추적이 가능하므로 보안은 물론이고 고객 서비스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운송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1.5～3.5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어 복합운송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