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07 15:10

남북간 선박운항 8.4% 증가, 해상물동량은 70.2% 늘어

2002년 남북한간 해운교류, 작년 12월 교역은 크게 줄어


지난해 남북한간 선박운항은 다소 증가한 반면 해상물동량은 큰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통일부에 따르면 2002년 남북한간 선박운항은 편도기준 1천8백27회로 전년에 비해 8.4%가 증가했다. 남북한 해상물동량은 1백9만2천101톤으로 전년대비 70.2%나 늘었다.
한편 항로별 운항회수를 보면 속초/고성간은 설봉호가 금강산 관광객을 362회 수송했다. 인천/남포간은 국양해운의 Trade Fortune호가 주로 전자제품, 담배, 의류 등의 위탁가공 물품을 84회 운송했다.
부산/나진간은 동룡해운의 Chu Xing호가 주로 한중간 중계수송화물을72회 운송했다.
속초/양화간은 대아고속해운의 한겨레호가 주로 KEDO 인원, 물자를 100회 운송했다.
묵호/흥남, 인천/해주, 묵호/원산간은 주로 농수산물이 운송됐다.
항구별 운항횟수를 보면 남한→북한으로의 운항은 묵호 164회, 속초 238회, 인천 188회, 부산 55회 등 총 798회이다.
북한→남한으로의 운항은 고성 191회, 흥남 151회, 해주 207회, 남포 167회, 나진 92회 등 총 1천29회다.
항구별 물동량을 보면 남한→북한으로의 물동량은 여수 19만1천67톤, 울산 23만2천607톤, 부산 5만7천425톤, 인천 8만3천221톤 등 모두 93만5천478톤이다. 주요 반출품목은 식량차관 등 농산물, 비료 등 화학공업제품, 위탁가공 원부자재인 섬유류 및 기계류 등이다.
북한→남한으로의 물동량은 나진 7만418톤, 흥남 2만4천245톤, 남포 2만1천691톤, 해주 1만2천605톤 등 총 15만6천623톤이다.
주요 반입품목은 농림수산물, 철강금속제품, 섬유류 등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2002년 남북교역액이 대폭 증가한 것과 맞물려 선박운항 횟수와 물동량도 전년대비 각각 8.4%, 70.2% 증가했다.
선박운항 횟수가 8.4% 증가한 사유는 하반기부터 금강산 관광선 운항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대북식량차관 및 남북철도, 도로연결 자재장비 제공에 따른 운항횟수의 증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동량이 70.2% 증가한 요인은 전반적인 거래성 교역량 증대와 대북식량차관 및 남북철도, 도로연결 자재·장비 제공에 따른 물동량 대폭 증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남북교역액은 6억4천1백73만달러로 전년대비 59.3%가 증가했다. 반입액은 2억7천1백57만5천달러로 54.2%가 늘었다. 반출액은 3억7천15만5천달러로 63.2%가 증가했다. 2002년 12월중 남북교역액은 7천4백6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1.5%나 감소했다. 명목교역수지는 남한이 9천8백58만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비거래성교역을 제외한 실질교역수지는 북한이 1억9천7백41만9천달러의 흑자를 시현했다. 남북교역 참여업체는 432개(위탁가공업체 108개)이며 품목수는 568개(위탁가공교역 품목 310개)이다.
한편 거래성 교역(상업적 매매거래, 위탁가공 교역)은 3억4천2백95만9천달러(반입 270,189천달러, 반출 72,770천달러)로 전년대비 45.1%가 증가했고 전체교역액의 50.1%를 차지했다. 상업적 매매거래는 1억7천1백78만2천달러(반입 167,400천달러, 반출 4,832천달러)로 전년대비 54.2%가 늘었고 전체교역액의 26.8%, 거래성 교역액의 50.1%를 차지했다.
위탁가공교역은 1억7천1백17만7천달러(반입 102.789천달러, 반출 68,388천달러)로 전년대비 30.6% 증가했고 전체교역액의 26.7%, 거래성 교역액의 49.9%를 차지했다. 비거래성교역은 2억9천8백77만1천달러(반입 1,387천달러, 반출 297,384천달러)로 79.3%가 증가했고 전체교역액의 46.6%를 차지했다. 협력사업용 교역은 8천3백53만6천달러(반입 1,387천달러, 반출 82,149천달러)로 전년대비 58.8%나 신장했고 전체교역액의 13.0%, 비거래성 교역액의 28.0%를 차지했다. 경수로사업 물자 5천8백56만9천달러, 금강산 관광사업 물자 1천1백91만6천달러, 기타 협력사업 물자 1천3백5만1천달러이다. 대북지원 물품의 반출은 2억1천3백19만4천달러로 전년대비 92.8%가 증가했고 전체교역액의 33.2%, 비거래성 교역액의 71.4%를 차지했다.
KEDO 중유지원 반출은 2백4만1천달러로 41.0%가 감소했다.
통일부는 2002년 남북교역은 전년대비 59.3%가 증가한 6억4천1백73만달러로 이는 연중 지속적인 거래성교역(수산물반입, 섬유류 위탁가공)의 높은 증가율과 9월이후 연말까지 대북 식량차관, 철도·도로연결 자재장비 제공 등 비거래성교역의 대폭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에도 거래성교역을 중심으로 남북교역액의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ingbo Voyager 10/09 10/20 Doowoo
    Ningbo Voyager 10/11 10/21 Heung-A
    Wan Hai 322 10/12 10/29 Wan hai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arl Schulte 10/10 11/04 MSC Korea
    Tyndall 10/11 11/11 MAERSK LINE
    Cma Cgm Arkansas 10/14 11/08 CMA CGM Korea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Amber 10/11 11/02 CMA CGM Korea
    Msc Kilimanjaro IV 10/12 10/21 MSC Korea
    Kmtc Seoul 10/12 10/21 Heung-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