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7 13:52

e-물류동향/ 올 1/4분기 사이버쇼핑몰 낮은 성장세 이어갈 듯

업체간 과잉경쟁 가장 큰 걸림돌…매출 꾸준히 오를 것

사이버쇼핑몰업계의 1/4분기 경기전망은 전분기 상승지속 추세에서 벗어나 상승이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자부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쇼핑몰 업계의 주요 BSI 항목들이 지난 4/4분기 보다는 낮게 나타났으나 100이 넘어 꾸준히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간 과잉경쟁으로 성장폭 줄어

올 1/4분기 사이버쇼핑몰 업계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매출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쇼핑몰의 편리성이나 안정성도 부가서비스의 강화로 더욱 증대되고 있어, 방문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위축 추세와 사이버쇼핑몰간의 과잉 경쟁으로 그 성장폭은 전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타 업종의 BSI는 대부분 100이하로 나타나 경기침체의 여파가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전경련이 조사한 전산업의 BSI는 95.6, 이는 전분기 188.5에서 12.9p 하락한 수치고, 대한상의가 조사한 제조업의 BSI는 88로 전분기 111에서 역시 23p 하락한 수치다.
이를 볼 때 전반적적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하나 그 속도는 전분기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는 한편 2002년 사이버쇼핑몰 매출액이 2001년 3조 3,471억원보다 79% 증가한 6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정, 매년 그 시장 규모가 엄청난 속도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산자부가 전자거래진흥원에 의뢰하여 사이버쇼핑몰 8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03.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조사기간: ’02.11.4~12.3)에 따르면, 매출액 전망 BSI가 ’02. 4/4분기 156.9에서 ’03. 1/4분기 125.2로 하락하여 매출액이 증가하리라고 예상한 업체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매출액 증가하리라고 예상한 업체는 감소하리라고 예상한 업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이버쇼핑몰이 전반적인 경기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을 신장을 이뤄온 데는 여러 가지 결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때문이다.
마케팅활동강화(23.7%), 쇼핑몰 방문자수 증가(19.9%) 등이 바로 그 요인. 여기에 편리성과 안정성의 증대는 고객의 온라인 시장 유입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에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서는 전반적 경기불황(41.5%), 쇼핑몰간 과잉경쟁(26.9%) 등이 역시 주요한 요인으로 떠올랐다.
기타 BSI 항목별 조사결과에서도 사이버쇼핑몰이 전분기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반면 사이트 방문자와 실 구매자는 여전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해당 업체는 마케팅 비용을 늘리면서 현금흐름을 호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이나 시스템투자에 대한 비중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여, 올해 사이버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는 매출보다는 내실다지기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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