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2 11:29

Logistics Automation Part Inside News(2)

CJ GLS
제3회 택배영업소장 회의 개최


CJ GLS(대표 박대용 www.cjgls. com)가 지난달 15,16일 양일간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제3회 택배영업소장회의’를 개최했다.
올 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CJ GLS택배 전국 영업소장 340여명과 택배영업본부 50여명이 참석, 2002년을 마감하는 송년모임의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 오후 1시부터 박대용 대표이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각 지점 및 영업소 등 8개 팀이 서비스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한 수상도 이어졌다.
사례발표에 이어 장영식 택배영업본부장은 올해 CJ GLS택배의 성과와 2003년 택배영업전략을 발표했다. 장영식본부장은 “CJ GLS택배는 내년도에는 ‘수익성 있는 성장’을 모토로 대형화주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CJ GLS화주로 유치하고, 선발택배회사 중 1~2개를 따라 잡는다”며 공격적인 전략목표를 밝혔다.
한편 오후 7시부터는 현 CJ GLS 구로영업소장이자 코미디언인 김정렬씨의 사회로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돼 화기애애한 친목도모의 자리가 이어졌다.

한상물류문화교육원
시카고 물류전시회 참관 계획 발표


한상물류문화교육원은 오는 2003년 해외 선진 물류 산업 시찰 계획서를 발표했다.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소의 비용으로 전시회(시카고)에 참가하며, 현지 물류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월 10일까지다.

인천시
국제물류도시 조성사업 추진


인천시는 올해부터 물류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시(市)는 우선 외국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항·항만 관련 ‘해외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한·중·일 3개국 도시간 물류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물류체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도시 물류기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토대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물류 중심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부농축산물류센터
경영관리 허술


충남도가 출자해 설립한 중부농축산물류센터(대표이사 유종준)가 이사회 추인없이 납품업체에 8억여원을 빌려줬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등 경영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3일 도에 따르면 중부물류센터는 지난 9월말 식품납품회사인 K사에 1개월내 상환조건으로 8억여원을 빌려줬다 법인회계 감사에서 지적되자 11월말 말 뒤늦게 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간 50억여원의 경영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거액을 지출하면서도 이사회보고나 추인과정을 거치지 않아 방만·부실 경영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10월 회계감사에서 자금사용의 절차상 문제점이 드러나 이의시정을 요구했다"며 “직접적인 감사권은 없지만 이사회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부농축산물류센터 관계자는 “단기성 자금이어서 이사회의 추인없이 경영진 판단에 따라 거래가 이뤄졌다"며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관련자에 대해서는 청문절차를 거쳐 징계처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99년 9월 총자본금 191억원(충남도 78억원)으로 설립된 중부농축산 물류센터는 그동안 운영자금 부족과 자체 판매망 미흡, 임직원의 역량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 7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부실 운영돼 왔다.

남북 철도 도로연결
예정대로 재확인


남북은 지난달 15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에서 철도.·도로연결 실무협의회 실무접촉을 갖고 철도·.도로 연결 공사에 대한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남북은 지난달 17일 발표한 공동보도문에서 철도.도로 연결이 합의된 일정대로 완공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이에 필요한 자재.장비를 공사 일정에 맞춰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철도.도로 연결에 필요한 자재·장비와 개성공단 건설에 필요한 인원·장비 수송을 위한 임시도로를 개성공단 착공전까지 개통하고, 경의선 임시도로 개설과 경의·동해선 임시도로 통행을 위한 군사당국간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특히 차량운행기본합의서를 필요한 서명과 교환절차를 거쳐 조속히 발효시키기로 했으며 열차운행기본합의서도 빠른 시일내에 문서교환방식으로 채택하기로했다. 남북은 이와함께 철도.도로 실무협의회 제2차 회의를 이번달 중순 평양에서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실무접촉에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손봉균 건설교통부수송물류심의관이, 북측은 박정성 철도성 국장 등 3명이 나섰다.

공장자동화물품
475개 관세감면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올해부터 적용될 공장자동화물품 관세감면대상으로 직류전동기 등 모두 475개 수입품목을 지정했다.
이중 내년 관세감면대상에 신규 지정된 품목은 철강금속분야의 직류전동기, 가스승압기를 비롯, 전기전자분야의 의류건조캐비넷가공기, 고온경화기, 자동차분야의 컴프레서 조립라인 등 39개다.
이들 품목의 관세감면대상 지정기간은 올 1년으로 대기업이 수입할 때는 기존관세의 40%, 중소기업이 수입할 때는 50%가 감면돼 연간 총 700억원 가량의 관세감면효과가 예상된다.
재경부는 올해 지정대상품목 503개중 레이저홀 검사기 등 국산화가 이뤄진 67개 품목은 내년 지정대상에서 제외했다. 제외대상품목이라도 오는 2월28일까지 수입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감면이 적용된다.

대영종합물류
국내 최대 단층 물류창고 개장


대영종합물류(www.daeyounglogis. co.kr 대표:김무영)는 지난달 30일 단일 규모로는 국내최대인 단층 물류창고를 경기도 이천에 개장 했다.
이번에 대영종합물류가 개장한 창고는 18,000여 평의 대지에 높이 6미터에 달하는 5,000평의 부속창고 그리고 500평의 기숙사와 사무동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택배 시설관리부 및 터미널 운영팀장 출신의 전문 물류경영인이 운영하는 대영종합물류는 서울 및 수도권진출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제조기업들의 물류창고로는 물론 택배터미널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창고개장기념으로 올 2월 10일까지 창고할인행사를 갖고 있다.
(문의 031-633-2199, 02-456-3488)

DHL
물류와 광고부문 잇단 수상


세계적인 국제특송 전문기업 DHL은 최근 「아시아 물류산업 대상」과 「싱가폴 광고 영예 의 전당 대상」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DHL은 「아시아 물류산업 대상(Asia Logistics Awards)」에서 ‘최우수 특급운송 업체(Express Oper-ator of the year)’와 ‘최우수 인재개발 업체(People Development)’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으며, ‘붉은 3줄이 DHL을 연상시키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싱가폴 광고 협회에서 주관하는 「싱가폴 광고 영예의 전당 대상(Singapore Advertising Hall of Fame Awards)」에서는 ‘올해의 인쇄 광고 대상’(International Print Campaig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
아시아 물류산업 대상은 아시아의 권위 있는 물류 전문잡지 <로이드 항공 운송 바이어(Lloyds Freight Transport Buyer)>를 발간하는 ‘인포마 그룹(Informa Group)’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는 <로이드 항공 운송 바이어>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DHL은 전 세계 229개국에 이르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 받는 서비스로 ‘최우수 특급운송 업체’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아시아 항공 특송 및 로지스틱스 서비스 분야에서 마켓 리더 위치를 확고히 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품질 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우수 인재개발 업체(People Development)상도 수상했는데, DHL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젊은 인력들이 물류 산업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고유하고 독창적인 채용, 교육과 프로모션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이렇듯 DHL의 직원 채용, 교육 등은 물류 업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
DHL 아·태지역 COO 존 뮬런(Mr. John Mullen, Chief Operating Officer Asia Pacific)은 본 수상에 대해 “DHL이 업계로부터 인정 받아 이와 같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이 상은, 우리 비즈니스를 특징화하고 경쟁사와 차별화하는 최고 수준의 DHL 표준화와 혁신 사례들이 만들어낸 결과로, 이를 만들어낸 원동력인 수년간 묵묵히 열심히 일해온 모든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광고 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싱가폴 광고 영예의 전당 대상’은 매년 가장 인상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 회사에게 시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리바이스, 노키아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한 브랜드 캠페인 이외에도 DHL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그 중에는 ‘점보박스, 점보 주니어’ 광고 캠페인 등이 있다.

유통업계
유통산업지원 강화 요구


유통업계는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일반 제조업 수준의 산업정책적 지원을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달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유통산업위원회(위원장 신동빈 롯데쇼핑 부회장) 주최로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국 유통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유통산업 컨퍼런스에서참가자들은 유통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9.9%를 차지하며 고용의 19.1%를 차지하는 등 경제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홈쇼핑업계의 경우 정부가 유사홈쇼핑(인포머셜)의 난립 방지책을 마련하고 감독창구를 일원화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공정거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택배업계는 ▲택배 전용터미널 조성 등 택배업체의 지역별 물류거점시설 확충 ▲택배업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 마련 ▲택배차량에 대한도심내 통행 제한과 주·정차에 대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상거래 업체도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현재 2.5%선인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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