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7 11:28
(광양=연합뉴스)= 전남 광양항 LME(런던금속거래소) 지정창고가 8일 착공된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8일 오전 광양시 도이동 광양 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에서 유정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정철기 국회의원, 임인철 전남부지사(정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ME지정 창고 기공식을 갖는다.
세방기업㈜이 123억원을 들여 컨부두 배후부지 1만5천평에 연면적 6천평 규모로 내년 3월 완공할 이 창고는 단일 건물로는 세계최대 규모의 LME 창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창고는 습도조절장치와 폐쇄회로 TV 등의 첨단시설과 ㎡당 바닥 하중 12t 이상의 초 현대식 건물로 최대 8만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연간 30만t의 비철금속을 취급할 예정이다.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되는 이 창고는 세방측에서 15-20년 운영한 뒤 국가에 귀속된다.
세방은 이 창고가 건립되기 전인 오는 11월 중순부터 창고가 완공될 때까지 극동아시아 지역 최초로 광양컨테이너 터미널내 세방기업 CFS(컨테이널화물 조작장)에 임시 LME 창고를 운영할 방침이다.
세방 전종재 운영부장은 "LME 지정창고가 운영되면 국내 기업이 비철금속을 낮은 가격에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양항이 극동아시아 중심 항만으로 발돋움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oh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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