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5 11:20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4일 광양항 관세자 유지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단체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를 구성했다.
해양청과 광양시, 여수세관, 순천.광양 상공회의소, 컨테이너부두 공단, 컨부두운영 6개사 등 모두 11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광양항 개발과 관련 ▲국제항 경쟁력 확보 ▲배후 부지 조기개발 ▲물량 유치 ▲관련기관.단체간 의견 조율 등을 협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에서 광양항 투자유치를 위한 마케팅 계획과 배후 부지 조기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한데 이어 광양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 면제기한 연장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컨테이너부두로 바꿔 개발될 율촌 2산단 예정부지의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여수시와 여수상의 등 여수지역 기관.단체를 협의회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여수해양청 최장현 청장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국제 환적화물 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갖고 광양항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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