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2 17:50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내년말까지 청주국제공항에 2천500㎡ 규모의 화물터미널이 들어선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터미널 시설이 없어 수출입 화물 처리에 애로를 겪고있는 청주국제공항에 내년말까지 화물터미널을 건립키로 하고 30억원의 예산을 마련, 설계작업에 들어갔다.
건교부는 설계작업이 끝나는대로 공사에 착수해 내년말까지 터미널을 완공할 방침이다.
청주국제공항은 그동안 러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화물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보관창고 시설이 전무, 공항 외곽 야적장이나 임시건물에서 화물을 처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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